김알지를 시조로 하고 김백일·김기옥·김성율 등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하동군의 세거 성씨. 경주 김씨(慶州金氏)의 시조는 김알지(金閼智)이나 신라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의 아들 대에 이르러 세계를 이루기 시작한다. 경주 김씨는 경순왕의 셋째 아들 김명종(金鳴種)과 넷째 아들 김은열(金殷說)을 각각 영분공파와 은열공파의 파시조로 떠받들고 있다. 하동 지역의 경주 김씨는 경순왕의 넷째...
일제 강점기 1919년 3월 1일을 기해 경상남도 하동군을 포함하여 전국에서 일어난 항일 독립 만세 운동.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제국주의 열강들의 힘이 약화되는 한편 러시아에서는 소비에트 혁명이 성공하면서 식민지 약소민족에게 민족 해방에 대한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지펴 주었다. 그리하여 전 세계 곳곳에서 민족 해방 운동의 열기가 고조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제의 수탈에 반발하여...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중이리라는 명칭은 중이동(中梨洞)이 1914년에 중이리로 바뀌면서 생겨났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중이동의 일부인 새터, 몰랑몰, 칼남재, 깊은골, 동촌, 대밭몰 등의 마을이 통합되어 청암면 중이리가 되었다. 중이리의 관내 자연마을은 신기, 금남, 심답, 죽동 마을인데, 하동댐 건설로 신기와 죽동 마을은 없어졌다. 서북쪽으로 지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