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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01076
한자 朴景利
영어음역 Bak Gyeongri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정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26년연표보기
수학 시기/일시 1945년연표보기
수학 시기/일시 1950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55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56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57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57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58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59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62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65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69년 6월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72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91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92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94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94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94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96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97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99년연표보기
몰년 시기/일시 2008년연표보기
추모 시기/일시 2008년연표보기
추모 시기/일시 2008년연표보기
추모 시기/일시 2009년연표보기
기념관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지도보기
성격 소설가
성별
본관 밀양
대표 경력 토지문학관 이사장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를 무대로 대하소설 『토지』를 집필한 여류 소설가.

[활동 사항]

박경리는 1926년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나 1945년 진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50년 수도여자사범대학[현 세종대학교] 가정과를 졸업하고, 황해도 연안여자중학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1955년 김동리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단편 「계산」을 발표하여 등단하였다. 1958년 첫 장편 『애가』를 『민주신보』에 연재하기 시작했으며, 1959년 장편 『표류도』로 제3회 내성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62년 장편 『김약국의 딸들』을 비롯하여 『시장과 전장』, 『파시(波市)』 등 사회와 현실에 대한 비판성 강한 문제작을 잇달아 발표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특히 1969년 6월부터 대하소설 『토지(土地)』를 집필하기 시작하여 25년 만인 1994년에 완성하였다. 1999년 토지문학관 이사장으로 취임하였다.

[저술 및 작품]

1955년 「계산(計算)」과 1956년 단편 「흑흑백백(黑黑白白)」을 『현대문학』에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왔다. 1957년 단편 「전도(剪刀)」, 「불신시대(不信時代)」, 「벽지(僻地)」 등을 발표하고, 이어 1962년 장편 『김약국의 딸들』을 비롯하여 『시장과 전장』, 『파시(波市)』 등을 발표했다. 특히 1969년 6월부터 집필을 시작하여 1994년에 5부로 완성한 대하소설 『토지』는, 한국 근·현대사의 전 과정에 걸쳐 여러 계층의 인간의 상이한 운명과 역사의 상관성을 깊이 있게 다룬 작품으로 영어·일본어·프랑스어로 번역되어 호평을 받았다.

『토지』는 원고지 6만 장과 25년간의 집필 기간이 말해 주듯,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들판과 최참판댁에서 발원하여, 갑오 농민 혁명에서부터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까지 하동, 진주, 통영, 서울을 거쳐 간도, 만주 용정, 일본, 중국 등으로 활동 영역이 확대되어 있다. 평사리는 소설 『토지』의 공간적 뿌리와 이야기의 근간을 이루는 곳으로, 하동군에서는 이를 기념하여 매년 ‘토지문학제’를 개최하여 작가를 추모하고 『토지』의 정신을 계승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 밖의 주요 작품에 『나비와 엉겅퀴』·『영원의 반려』·『단층(單層)』·『노을진 들녘』·『신 교수의 부인』 등이 있고, 시집으로 『못 떠나는 배』·『도시의 고양이들』이 있다.

[상훈과 추모]

1957년 단편 「불신시대」로 제3회 『현대문학』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1959년 제3회 내성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65년 제2회 한국여류문학상, 1972년 월탄문학상, 1991년 인촌상, 1992년 보관문화훈장, 1994년 올해의 여성상, 1994년 유네스코 서울협회 선정 올해의 인물, 1996년 제6회 호암상과 칠레 정부 선정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기념 메달’ 수상, 1997년 제3회 용재석좌교수상을 수상하였다. 2000년 출판인이 뽑은 20세기 ‘우리의 최고의 작가’에 선정되었다. 2008년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2008년 유고 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가 간행된 데 이어 2009년에는 추모 문집 『봄날은 연두에 물들어』가 출간되었다.

2001년부터 해마다 하동군청에서 주최하고 있는 ‘토지문학제’는 『토지』의 업적을 기리고, 전국 문인들이 참여하는 문학 한마당 행사이다.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는 『토지』의 주 무대답게 최참판댁과, 소설 속 『토지』의 주요 공간을 따라 걷는 ‘토지길’이 만들어져 있다. 또한 박경리의 문학을 기리는 평사리 문학관이 마련되어 있다. 박경리의 묘소가 있는 통영시 산양읍에는 ‘박경리 추모공원’과 ‘박경리 기념관’이 있으며, 원주시 단구동에 있는 ‘박경리 문학공원’에서도 해마다 ‘토지학교’와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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