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1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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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河東邑誌 |
영어의미역 | Records of Hadong-eup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정화 |
간행 시기/일시 | 200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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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향토지 |
편자 | 정태완 |
간행자 | 노동호[하동읍장] |
표제 | 하동읍지(河東邑誌) 상·하 |
2006년 경상남도 하동읍의 역사와 실상을 기록하여 발간한 책.
하동의 원래 지명은 한다사군(韓多沙郡)이었으나, 757년(경덕왕 16)에 하동군이라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 기나긴 1,300여 년 동안 수많은 역사적 굴곡이 있었고, 하동읍은 그 역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하동읍지』는 1939년 하동읍으로 승격된 지 67주년을 기념하여 2006년에 발간된 것으로, 하동읍의 발자취를 모두 담아내고 있다.
『하동읍지』는 하동읍의 예산 지원과 지역민의 후원금, 재외(在外) 후원자의 지원금으로 발간되었다. 이 책은 정태완 하동읍지편찬위원회장을 비롯하여 모두 11명의 편찬 위원이 각각 담당 분야를 정해 업무를 분장하였고, 하동읍의 8개 리(里)에서 총 37명의 추진 위원을 선별하여 해당 지역의 자료를 발굴 및 수집, 정리 등을 맡아 진행하였다. 특히 하동은 여수·순천 사건 등 근대사의 현장이었던 점을 감안하여 자료 수집과 증언 확보가 필요하였고, 세세한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은 부분들은 고증 과정을 거쳐야 했기 때문에 기한된 일정보다 훨씬 늦게 출간되었다.
『하동읍지』는 상권 719쪽, 하권 530쪽으로 전체 1,249쪽 분량이다. 상권은 5편, 하권은 10편과 부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상권 제1편은 자연 환경과 인문 환경, 제2편은 선사·삼한 시대·삼국 시대·통일 신라 시대·후삼국 시대·고려 시대·조선 시대·일제 강점기·현대 등 9개 장으로 구분하여 하동의 역사를 정리하였다. 제3편은 정치와 지방 자치, 역사 속 선거에서부터 현대의 지방 자치 선거에 이르기까지 두루 수록하고 있다. 제4편은 행정과 치안, 하동읍 내의 마을 유래, 하동군청·하동군 의회 등 하동읍에 위치한 각종 관공서의 위치·연혁 및 주요 업무·현황 등을 상세히 수록하고 있다. 제5편은 산업 분야에서 농업·임업·축산업·양봉·수산업·공업 등을 수록하였고, 경제 분야에서 금융과 상업을, 교통·통신·관광 분야 및 건설, 그리고 새마을 운동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하권 제6편에서는 하동읍의 사회복지와 가정 복지, 보건, 환경 보호 상황을 수록하였다. 제7편에서는 일제 강점기의 청년 운동을 펼친 청년 단체와 그들의 활동 등 향토 수호와 관련한 기록들, 이어 향토 예비군·민방위대·소방대 등의 창설에서부터 현황까지 소상히 다루었다. 제8편은 교육 및 교육 행정을, 제9편은 문학 및 예술 등 하동의 문화에 대해 싣고 있다. 제10편은 문화재, 11편은 공원과 명소, 12편은 희귀 유산, 13편은 하동군의 체육 관련, 14편은 하동의 종교, 15편은 풍속·민속 신앙·민속놀이·구비 문학, 16편은 성씨와 인물을 수록하였다.
하동읍은 하동군 내의 역사·문화·교육 등 모든 발전상의 중심지이다. 『하동읍지』는 이러한 하동군 내 중심지와 관련한 기록의 총결로서, 하동의 역사와 전통과 문화를 알게 하는 기초 연구 자료일 뿐만 아니라 과거의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현재를 재조명하고 미래를 예견하는 향토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