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하동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성숙(聖叔), 호는 중은(重隱). 은열공(殷烈公) 강민첨(姜民瞻)의 후손이다. 7대조 강인보(姜仁輔)는 하양현감(河陽縣監)을 지냈으며, 6대조 만송(晩松) 강렴(姜濂)은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문인이었다. 고조할아버지는 찰방을 지낸 강림(姜琳)이며, 증조할아버지는 강동열(姜東悅)이고, 할아버지는 강주세(姜胄世)이다....
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확인된 전근대에 간행되거나 필사된 서책 유형의 사료. 고서의 개념은 그 분류 시점을 어디로 하는가에 따라 상당한 인식의 차이를 드러낸다. 한국고서동우회에서는 고서의 기준 시점을 1959년 이전에 출판된 책으로 규정하고 있다. 반면에 한국인쇄문화사에서는 1910년을 기준으로 직접 쓰고 베끼고 목판을 새기고 활자로 찍어낸 모든 책으로 보고 있다. 고서는 내용에...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하동 출신의 문인 강석좌의 문집. 강석좌(姜錫佐)[1777~1853]의 자는 성숙(聖叔), 호는 중은(重恩)이다.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에 살았다. 1918년에 강석좌의 증손 김낙섭(金洛燮)이 증조부가 남긴 글을 모아 『중은집(重隱集)』을 간행하였다. 서문은 조호래(趙鎬來)와 이수안(李壽安)이 쓰고 발문은 김낙섭이 썼다. 2권 1책의 목활자본(木活字本)이며,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