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효자.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이경(彛卿), 호는 학산(學山). 충장공(忠莊公) 정분(鄭苯)의 후손이다. 정원명(鄭源命)은 천성이 매우 효성스러웠고, 어려서부터 가훈을 잘 이어받아 품행이 단정하였다. 부모님의 뜻을 잘 받들었으며, 물질적 봉양도 빠뜨리지 않았다. 부모님의 병시중을 드는 7년 사이 모든 약을 다해 드리고 온갖 방법의 치료를 하였다. 어머니...
전통 시대 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섬긴 자녀. 전통 시대에 경남 하동 지역에서 지극한 효행을 실천한 효자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따라서 그와 같은 효자 중에서 특출한 행적이 있어 나라로부터 정려가 내려지거나 신이한 기적이 일어나 사람들에 의해 칭송되어진 사실들을 우선으로 서술하였다. 하동 지역 효자들이 행한 효행의 행적을 중심된 사건에 따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