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문익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문익점(文益漸)[1329~1398]은 고려 말기의 정치가이자, 창왕 때 좌사의(左司議)로서 왕 앞에서 강론을 한 뛰어난 학자이기도 하다. 호는 삼우당(三憂堂), 자는 일신(日新)이다. 강성현(江城縣)[현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문숙선(文淑宣)의 아들로 태어났다. 1360년(공민왕 9) 문과에 급...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여러 대(代)에 걸쳐 계속해서 살아오고 있는 성씨. 성씨의 연원은 태조 왕건(王建)이 후삼국을 통일한 다음 전국의 군·현의 이름을 개정하고 개국 공신을 책봉했던 940년(태조 23)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이전 고대 국가에서 성씨는 왕족과 극히 일부 중앙 귀족들만의 전유물이었다. 후삼국 시대 성주, 장군, 촌주 등의 신분을 지니면서 지방 세력을 대표하던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