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효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효일(孝逸), 호는 직암(直庵). 문충공(文忠公) 이항복(李恒福)의 후손이다. 이계준(李啓俊)은 천성이 아주 효성스러웠다. 한번은 아버지가 어쩌다 술을 마시고 몸을 가누지 못해 들판에 쓰러져 잠이 들었는데, 이때 이계준은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꿈에 한 노인이 불러 깨우기에 급히 문밖으로 나가 보니, 아버지가 쓰러...
전통 시대 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섬긴 자녀. 전통 시대에 경남 하동 지역에서 지극한 효행을 실천한 효자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따라서 그와 같은 효자 중에서 특출한 행적이 있어 나라로부터 정려가 내려지거나 신이한 기적이 일어나 사람들에 의해 칭송되어진 사실들을 우선으로 서술하였다. 하동 지역 효자들이 행한 효행의 행적을 중심된 사건에 따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