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동매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본사 지리산 쌍계사의 말사. 구봉사는 비구니 자득(自得)이 일찍 출가하여 30여 년을 여러 선원에서 선 수행을 해 오다가, 1991년에 도반(道伴)[함께 도를 닦는 벗]의 권유를 듣고 지금의 자리에 거처를 정하였다. 기도를 하면서 정진하다가 뜻있는 신도들의 도움을 얻어서 1997년에 법당과 요사채를 지었다. 매월 초하...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동매리에 있는 조선 시대 의성 김씨의 재실. 하동군 악양면 동매리 마을 하천을 따라 약 30m 오르면 왼쪽에 위치한다. 매강재(梅崗齋)는 의성 김씨(義城金氏)의 묘하각(墓下閣)으로서, 자손의 세일제(歲一祭)[1년에 한 번 지내는 묘제] 재숙소(齋宿所)로 세재 정묘 11월 21일에 건립하였다. 1964년 중건하였다.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일자형 홑처마...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동매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전통 가옥. 하동에서 가장 명성 있는 고장을 들자면 악양을 꼽을 수 있는데, 나당 연합군의 당나라 장군 소정방(蘇定方)[592~667]이 중국의 악양과 그 모습이 같다 하여 이름 붙였다고 한다. 따라서 중국의 소상팔경(瀟湘八景)과 같이 악양팔경이 존재한다. 하동군 악양은 전체 면의 구성이 지리산[1,915m] 자락에서 내려온 구자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