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양구리 양구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백자 가마터. 양구리 요지(良邱里窯址)의 정확한 조성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자기편의 형태를 놓고 보면 18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백자를 생산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후기 농업 생산력의 발달로 상품 화폐 경제가 발달하자 민(民)의 백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하동군 북천면과 그 주변에 요지가 확산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옥종...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양구리 양구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양구마을 동제는 음력 섣달 그믐날 자시[밤 11시부터 오전 1시]에 옥종면 양구리 양구마을의 수호신인 옥산신(玉山神)에게 주민의 안녕을 빌면서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양구마을에서는 이를 ‘동신제’라고도 한다. 옥종면 양구리 양구마을로 현장 조사를 나갔으나 동제의 연원에 대해서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