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시대부터 1437년까지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과 금성면, 진교면 일부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대동지지(大東地志)』 곤양군(昆陽郡)의 고읍조(古邑條)에 신라 시대 성량현(省良縣)은 고려 시대에 강등되어 금양부곡(金陽部曲)이 되었다가 진주에 소속되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신라 말에서 고려 초로 넘어오면서 오늘날 하동 지역의 행정 구역 개편 과정에서 현(縣)에서 하...
757년부터 고려 전기까지 경상남도 하동군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757년(경덕왕 16) 한화 정책(漢化政策)에 의해서 포촌현(浦村縣)이 하읍현(河邑縣)으로 개명되었다. 이러한 개명은 왕권 강화를 목적으로 한 정책의 일환이었다고 한다. 하읍현의 관련 기록은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4 잡지(雜志) 권3 하동군조(河東郡條)에 “본래 한다사군이었는데 경덕왕이 개명하여 지금도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