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부처의 가르침을 배우고 따라서 생활하며 불법을 익히는 장소. 우리나라의 불교 전래는 북방 전래설(北方傳來說)과 남방 전래설(南方傳來說)이 있는데, 공식적으로는 북방 전래설이 정설로 되어 있다. 북방 전래설에 따르면 불교는 중국을 거쳐 고구려, 백제, 신라의 순으로 수용되었는데, 372년(소수림왕 2) 전진의 아도와 순도가 불상과 불경을 가지고 들어와 고구려에...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에 대한불교 천태종 소속의 사찰. 금오산 너덜겅에 돌을 쌓아 만든 사찰로, 일명 ‘돌절’이라고 불리는 암자이다. 석굴암에서 내려다보면 한려수도(閑麗水道)의 아름다운 정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고려 말 1149년(의종 3)에 하동 금오산 봉수대를 축조할 때 그 당시 봉화군(烽火軍)이 기거하는 곳으로 축성되었다고 전해진다. 이곳 봉수대는 충무공 이순신이 순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