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신대리에서 구제산계 계원들이 구제산 산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구제산계 회취는 악양면 신대리 주민이 중심이 된 약 60여 명의 구제산계 구성원들이 매년 오월 초여드렛날 동틀 무렵에 마을의 무병과 풍요를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산신제이다. 마을 제사가 끝나면 어버이날 마을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 구제산계의 계원은 2010년 현재 60명 정도인데 대다수가...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 대축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문암송대제는 매년 음력 칠월 보름날에 악양면 축지리 대축마을의 아미산 중턱에 있는 문암송(文岩松) 앞의 문암정에서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문암송은 커다란 바위를 뚫고 자라고 있어 마치 큰 바위에 걸터앉아 드넓은 악양 들녘을 내다보고 있는 듯 기이한 형상의 소나무이다. 예전에는 이 나무 아...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축지리라는 명칭은 축지마을에서 유래하였다. 조선 시대 진주목 악양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둔위(屯衛) 또는 축촌(丑村)이라 하였고, 1702년(숙종 28) 하동군 관할이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축지동(丑只洞)과 축동동(丑東洞)이 통합되어 악양면 축지리가 되었다. 마을 뒤로 구자산[767m]이 솟아 있고, 앞으로 넓은 악양들이 펼...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 대축마을에 있는 삼국 시대 유물 산포지.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는 대축마을과 소축마을로 이루어진 행정 구역이다.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 대축마을은 뒷산인 아미산에 바위를 뚫고 자란 소나무인 하동 축지리 문암송(河東丑只里文岩松)[천연기념물 제491호]으로 유명하며, 대봉감의 재배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는 악양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직선...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진양 정씨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진양 정씨(晉陽鄭氏)는 정성기(鄭聖基)의 딸로 황창주(黃昌周)와 결혼하였다. 시부모를 정성껏 모셨는데, 시부모가 일찍 세상을 뜬 뒤 노망 든 시할머니도 극진히 모셨다. 돌아가신 뒤 상례와 제례를 예법에 맞게 하였다. 이 같은 진양 정씨의 지극한 효행을 기리기 위해 1928년에 효행비를 세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