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
서기 전후 무렵부터 562년까지 경상남도 하동군을 비롯한 낙동강 유역에 존재했던 소국들의 총칭. 가야(加耶)는 기원 전후부터 562년까지 낙동강 동쪽 일부 지역과 낙동강 서쪽 경상도, 전라도 동부 지역에 존재했던 소국들의 총칭이다. 좁은 의미로는 김해의 구야국이나 고령의 대가야국을 지칭하기도 한다. 가야는 가야(加耶, 伽耶, 伽倻), 구야(狗邪, 拘邪), 가락(駕洛, 加洛, 伽落)...
-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강우석(姜佑錫)은 1901년(고종 38) 3월 9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 1286번지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연희전문학교에 재학 중 3·1 운동에 참가하여 정학 처분을 받았다. 그 해 9월 기독교 게통의 진주 광림학교(光林學校) 교사로 재직 중, 홍수원과 함께 국권 회복 운동을 위한 혈성단(血誠團)을 조직하여 항일 투쟁을...
-
경상남도 하동군을 거쳐 전라남도 신안군와 부산광역시를 연결하는 일반 국도. 하동군을 경유하는 일반 국도는 국도 2호선, 국도 19호선, 국도 59호선이 있으며, 총연장 89,005km, 도로 포장률은 약 97%이다. 국도 2호선은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 남단의 동서축 두 지역인 목포와 부산을 잇기 위해 생겨난 도로이며, 이후 목포에서 신안군이 연결됨으로써 신안~부산 간으로 구간이 확...
-
경상남도 하동군 출신의 서양화가. 본명은 김만두(金萬斗)인데, 해방 이후 어수선한 정국에서 자의반 타의반 김경(金耕)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의 새 이름을 지어 준 사람은 친구이자 시인인 장호(章湖)로, ‘밭을 가는 농부의 마음으로 그림 그리는 일에 매진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김경은 1922년 4월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하평리에서 김진용(金辰容)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도리 대도마을에서 무사 귀환과 풍어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대도마을 선창굿은 대도마을의 선창에서 음력 12월 3일 뱃일의 무사 안녕을 빌고 고기가 많이 잡히도록 염원하며 용왕에게 마을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이다. 이를 용왕굿, 용신제, 용왕제 등이라고도 한다. 대도마을은 하동군 금남면 대도리에 있는 섬마을로 장수 이씨 집성촌이다. ‘띠섬’이라 불렸으며...
-
경상남도 하동군 횡천면 전대리와 옥종면 회신리를 연결하는 고개. 근대 교통이 발달하기 이전에 하동에서 진주나 산청 방면으로 가려면 돌고지재를 지나야 했다. 횡천역과 양보역이 있는 들판을 통해 진주 방면으로 갈 수도 있지만, 큰 마을이 있는 곳에서 장사를 하며 이동해야 하는 부보상으로서는 길은 빠르지만 진주까지 큰 마을이 없는 평탄한 길보다는 돌고지재를 지나 옥종면을 거쳐 진주나 산...
-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에 있는 기차역. 1968년 순천~진주 간 경전선의 개통과 더불어 영업이 시작되었다. 북천역으로 이름을 정한 것은 1914년에 행정 구역이 개편된 이래 북천으로 불리어온 이 지역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1968년 2월 7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1968년 3월 2일 현재의 역사가 준공되었다. 양보역과 다솔사역[경상남도 사천시 곤명...
-
1946년 미군정의 양곡 배급 정책의 실패에 맞서기 위해 대구에서 일어난 민중 항쟁이 경상남도 하동군을 비롯하여 전국으로 확산된 사건. 1946년 4월의 민주주의민족전선[민전] 계통 정당, 사회단체에 대한 미군정의 탄압과 함께 조선공산당은 1946년 5월 미소공동위원회가 휴회된 이후 정판사 사건[1946년 5월 조선공산당이 일으킨 지폐 위조 사건] 등으로 미군정의 집중적인 탄압을...
-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아버지는 이학수이고, 어머니는 이지항이다. 부인은 김병임이며, 슬하에 5남 2녀를 두었다. 이병도(李丙燾)[1923~1991]는 1923년 5월 11일 하동군 양보면 통정리 347번지에서 태어났다. 1940년 11월 21일 일본군 배속 장교 겸 부산 병참 기지 사령관 노다이의 총지휘 아래 ‘경남 학도 연합 군사 대연습’이 있었다. 부산과 마산의...
-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1. 경남 학도 연합 군사 대연습 이세기(李世基)는 1923년 10월 23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우복리 1265번지에서 태어났다. 이세기가 부산제2상업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던 1940년 11월 21일, 일본군 배속장교 겸 부산 병참 기지 사령관 노다이의 총지휘 아래 ‘경남 학도 연합 군사 대연습’이 있었다. 부산과 마산의 중학교와...
-
경상남도 하동군 지역에서 침목 위에 철제의 궤도를 설치하고 차량으로 사람이나 물건을 운송하는 시설.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는 1899년 9월 18일 서울과 인천을 잇는 경인선 철도가 개설되면서 비롯되었다. 경부선 철도가 1904년 12월 27일에 완공되어 1905년 1월 1일 개통되면서 종단 철로의 기본축이 형성되었다. 곧이어 1906년의 경의선 개통과 1914년 호남선과 경원선 등...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 있는 녹차 재배 및 가공 단체 협의회. 하동녹차발전협의회는 하동차영농조합법인을 바탕으로 명품 하동녹차를 만들고 홍보하며 천년 역사를 가진 하동녹차의 전통을 이어갈 공동 브랜드 개발과 차 문화 육성 및 교육 연구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한 단체이다. 하동군의 녹차 생산 및 제다업체 등 녹차 관련 주체들이 하동녹차 산업의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
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봉사 단체인 청실회의 하동 지회. 청실회(靑實會)는 홍익인간의 이념을 바탕으로 1966년 4월 9일 진주에서 창립된 순수 봉사 단체이다. 젊음을 푸름에 비유하여 푸르다는 것은 진취적이고 무한히 발전할 수 있는 영역과 가능성을 지녔으므로 푸를 ‘청(靑)’자에, 후일 열매를 맺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열매 ‘실(實)’자를 붙여 청실회란 명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창...
-
‘하동포구 80리’는 그 명칭이 어디에서, 어떻게 비롯되었는지 명확하지 않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하동포구 80리를 하동포구의 문학적[시적]·정서적인 표현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하동포구 80리라는 명칭이 일반인들 사이에서 오르내리게 된 것은 1930년대 발표된 문학 작품의 영향이 크고, 이후 1970년대에 인기를 얻었던 몇몇 대중가요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하동포구...
-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비파리에 있는 철도역. 하동역은 1968년 순천~진주 간 경전선(慶全線)의 개통과 더불어 건립되어 영업이 시작되었다. 하동역으로 이름을 정한 것은 하동군청이 소재한 하동군 하동읍에 역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전선은 1905년 삼랑진과 마산 구간의 개통을 시작으로 1922년 광주 송정~순천 구간, 1923년 마산~진주 구간이 차례로 개통되고 1968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