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일제 강점기에 본래 명칭인 ‘너뱅’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넓을 ‘광(廣)’자와 벌 ‘평(坪)’자를 써서 광평(廣坪)이라 하였다.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 때 광평동(廣坪洞)과 원동(院洞)이 합쳐져 광평리가 되었다. 섬진강이 형성한 충적 평야 지대로 1926년과 1927년에 각각 비파제방과 신기제방을 축조한 뒤 농경지로 개간되었다. 섬진강이...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비파리에 있는 평야. 넓은 벌이라는 뜻이 너뱅이로 불러진 것으로 보인다. 너뱅이들 서남쪽에 있는 광평리(廣坪里)라는 지명도 이에 연유되었다. 일제 강점기에 ‘너뱅’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넓을 ‘광(廣)’자와 벌 ‘평(坪)’자로 개명한 것이다. 너뱅이들은 하동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곡이 풍요로운 평야로 은유되어 하동의 설화(「금오산에 별님과 달님의 사랑이야기」...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비파리에 있는 지금은 육지가 된 하중도. 섬의 생김새가 악기인 비파를 닮아 붙인 이름이라고도 하고, 섬 뒤에 있는 울창한 숲에 여러 종류의 날짐승이 살아서 비아섬[飛鵝島]이라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라고도 한다. 바다에 떠 있는 배와 같다 하여 배섬이라고도 한다. 하동읍 남쪽에 펼쳐진 넓은 들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다. 북쪽에 뒷들, 남쪽에 너뱅이들이 있고,...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비파리는 비파마을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마을 생김새가 비파(琵琶)를 닮아 붙인 이름이라는 설, 마을 뒤에 새들이 서식하여 비아섬[飛鵝島]이라 하다가 비파로 바뀌었다는 설, 마을 생김새가 떠 있는 배와 같아서 배섬이라 하다가 비파로 바뀌었다는 설이 전해 온다. 1703년(숙종 29) 읍기(邑基)를 고전면 고하리(古河里) 성내(城內)에서 지금...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1926년 비파제방이 완공된 후 수해가 없어지고 농경지로 개간되면서 새로 터를 잡은 마을이므로 신기리(新基里)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팔조면의 궁항동(弓項洞)·토덕동(土德洞)·신기동·상저동(上猪洞)이 통합되어 덕양면 신기리가 되었다. 1938년 하동읍 소속으로 변경되었다. 섬진강이 마을의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흐르고 연변...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읍의 중심지 또는 읍기(邑基)가 있던 곳이므로 읍내리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덕양면의 읍동(邑洞)·교동(校洞)·선량동(鮮良洞)이 통합되어 하동면 읍내리가 되었고, 하동읍의 중심지로 1745년(영조 21) 두곡리 고동골에서 항촌(項村)[지금의 서동]으로 구학당(龜鶴堂)이 옮겨 오고, 1937년 하동읍사무소가 옮겨 오면서 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