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평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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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을 전후하여 전해 내려오는 명절 풍습. 대보름은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으로 음력 정월 보름께에 지내는 명절이다. 이때에 일 년 중 가장 많은 의례와 놀이를 펼치는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구성원들의 단결과 화목을 조성한다. 오늘날 하동 지역에서는 세시 풍속이 많이 중단되었지만 대보름과 관련된 민속은 대체적으로 전승되고 있다. 대보름은 새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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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음력 7월 보름에 전해 내려오는 풍습. 백중(百中)은 망자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 제를 올리고 머슴을 쉬게 하는 날이다. 이를 백종(百種), 중원(中元), 망혼일(亡魂日) 등이라고도 한다. 이 무렵이 되면 여러 가지 과실과 채소가 많이 나와 ‘백 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추어 놓았다고 하여 유래된 말이다. 하동 지역에서는 마을 단위로 날을 정하여 하루를 먹고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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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에 두 패로 편을 갈라 쌍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는 대동 놀이. 쌍줄끗기는 두 편으로 나누어진 집단이 줄을 당겨서 승패를 가르는 공동체 놀이이다. 촌락 공동체의 개별 마을이나 여러 마을 단위의 구성원들은 정초가 되면 줄끗기를 합의하게 되고 두 패로 갈라 줄을 만든 뒤 너른 공터나 논바닥, 모래사장 등에서 줄끗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세시 행사로서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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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진양 강씨 문중의 재실. 영수당(永修堂)은 진양 강씨(晋陽姜氏) 묘 아래에 자손들이 매년 제사 지낼 때 준비하며 머물기 위한 장소로 건립되었다. 증통정대부(贈通政大夫) 강채무(姜采茂)가 장수하던 곳으로, 도의(道義) 정신을 영원히 존속시킨다는 뜻에서 ‘영수(永修)’라 하였다. 매년 4월 13일 사림(士林)이 이곳에서 모임을 해 왔으며, 8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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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진양 강씨 문중의 재실. 영수당(永修堂)은 진양 강씨(晋陽姜氏) 묘 아래에 자손들이 매년 제사 지낼 때 준비하며 머물기 위한 장소로 건립되었다. 증통정대부(贈通政大夫) 강채무(姜采茂)가 장수하던 곳으로, 도의(道義) 정신을 영원히 존속시킨다는 뜻에서 ‘영수(永修)’라 하였다. 매년 4월 13일 사림(士林)이 이곳에서 모임을 해 왔으며, 8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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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수령 약 500년의 보호수. 팽나무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포구나무, 달주나무, 매태나무, 평나무 등으로도 불린다. 한국이 원산지이며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과 같이 정자목으로 흔히 심는다. 팽나무의 꽃은 5월에 피며, 꽃받침조각은 4개이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7mm가량의 엷은 황색으로 10월에 익으며 단맛이 난다. 나무의 껍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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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진교리 진교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는 유적. 하동군 진교면 진교리는 진교면 소재지이며, 자연 마을로는 진교마을, 상평마을 등이 있다. 진교리 유적이 위치한 하동군 진교면 진교리의 진교마을은 민다리라고도 불리며, 이명산 꼭대기 못에 있던 용이 진교 아래에 옮겨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하동군 진교면 진교리에 있는 진교리 삼층석탑(辰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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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중국 샤오샹팔경(瀟湘八景)의 하나인 평사낙안(平沙落雁)에 비유하여 붙인 이름이다. 평사리는 섬진강 포구로서 수운 및 육로 교통의 요충지이며, 마을 앞으로 넓은 악양들을 끼고 있어 일찍이 마을이 형성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둔촌동(屯村洞), 평사동(平沙洞), 검두동(儉頭洞) 각 일부가 통합되어 악양면 평사리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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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상평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평사리 상평 당산제는 정월 초하루에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상평마을에 있는 들돌[할배당산]과 위민정(慰民亭)의 푸조나무[할매당산]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상평마을은 박경리(朴景利)[1926~2008]의 대하소설인 『토지』의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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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진교리에 있는 조선 후기 홍우녕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홍우녕(洪禹寧)[1660~1717]은 본관이 남양(南陽)이며, 호는 정와(靜窩)이다. 1684년(숙종 10) 문과에 급제한 뒤 여러 관직을 거쳐 1714년(숙종 40) 경상도관찰사 겸 수군절도병마사로 부임하였다. 홍우녕은 1716년(숙종 42) 흉년이 들어 민생이 도탄에 빠지자, 조정에 구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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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부녀자들이 산을 찾아 화전을 부쳐 먹으며 노는 세시 놀이. 화전놀이는 꽃피는 3월경 교외나 산 같은 경치 좋은 곳에 가서 음식을 먹고 꽃을 보며 하루 즐겁게 노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꽃놀이’라 하기도 하는데, 일종의 봄놀이 또는 봄나들이라고 할 수 있다. 화전놀이를 하는 날이 되면, 부녀자들은 마을 뒷산이나 골짜기를 찾아가 산에 지천으로 피어 있는 진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