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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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0년(영조 46) 여암(旅庵) 신경준(申景濬)[1712~1781]은 조선의 간선 도로망을 여섯 개의 대로로 구분한 바 있다. 여섯 대로의 출발점은 모두 한성이고, 종착점은 조선반도의 각 극지에 있는 주요 도회이다. 제1로는 개성과 평양을 경유한 후 의주까지 이어지는 의주로이고, 제2로는 원산과 함흥을 경유한 후 경흥 서수라까지 이어지는 경흥로이며, 제3로는 원주와 강릉을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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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교육 기관, 시설 및 관련 시책. 인류의 발생과 더불어 시작된 생활의 근본이자 그 자체인 교육은 몇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법에 따라 자격증을 가진 교원들이 의도적 목적에 따라 학습 지도를 하는 제도화된 교육으로서 학력과 학위를 인정받은 형식적 교육이 있다. 또 의도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이지만 공식적인 학위를 받거나 학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비형식적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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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일대에서 만들어 먹는 녹차 원액이 가미된 냉면. 냉면은 옛날부터 메밀이 많이 생산되던 평양과 함흥 등에서 즐겨 먹던 음식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평양냉면이 유명하다. 하지만 지금은 전국 어디서나 음식점들이 각자 자기 지방 특유의 개성 있는 냉면들을 만들어 음식 문화에 일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냉면은 독특한 맛과 높은 영양가를 가지고 있으며, 매콤하고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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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일대에서 생산되는 밤나무의 열매. 밤은 섬유질과 타닌이 많은 알칼리성 전통 과실로서 군밤, 생과, 과자 요리용으로 쓰인다. 밤 100g 중에는 탄수화물 34.5g, 단백질 3.5g을 비롯해 지방, 칼슘, 비타민 A, B, C 등이 들어 있어 인체 발육 및 성장에 도움을 준다. 특히 밤에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피부 미용, 피로 회복, 감기 예방 등에 효험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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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서산대사 휴정이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 있는 불일암에서 지은 한시. 「불일암(佛日庵)」은 『청허당대사집(淸虛堂大師集)』 상권에 수록되어 있다. 불일암(佛日庵)은 쌍계사(雙溪寺)에 소속된 암자로 예로부터 선승들이 즐겨 찾던 곳이다. 서산대사(西山大師) 휴정(休靜)[1520~1604]이 지리산[1,915m]에 주석할 때 불일암에서 참선하면서 지은 시로, 선정에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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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어우당 유몽인이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 있는 불일암을 유람하면서 지은 한시. 「불일암(佛日菴)」은 유몽인(柳夢寅)[1559~1623]의 시문집 『어우집(於于集)』 후집 권2에 수록되어 있다. 유몽인은 남원부사로 재직하던 1611년(광해군 3) 3월 29일부터 4월 8일까지 지리산[1,915m]을 유람하고 「유두류산록(遊頭流山錄)」을 남겼다. 전라북도 남원에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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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흙이나 돌로 축조한 방어 시설. 성은 집단의 공동 목적과 더불어 소수의 수비군이 다수의 침략군을 효과적으로 격퇴하거나 침공 속도를 늦추어 후방이 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얻기 위한 방어용 건축물이다. 따라서 성은 인류 역사에서 지배와 피지배 관계가 발생하고, 국가가 성립하면서 나타나는 환호(環濠)와 목책과 같은 방어 시설, 습지에서 발달한 환호취락(環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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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본이 조선을 침입하여 경상남도 하동군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임진왜란은 1592년 4월 왜적이 수십만이라는 많은 군사력으로 부산에 침입하여 이후 7년간 벌어진 전쟁으로, 여기에는 조선군 이외에 명나라 군대도 동원되어 동아시아의 국제적인 전쟁으로 전개되었다. 1. 진주성 싸움 1592년 4월 왜적은 수십만이라는 많은 군사력으로 부산에 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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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하동에서 활동한 열녀. 본관은 평산(平山). 아버지는 신태진(申兌鎭)이며, 남편은 조우현(趙禹顯)으로 본관은 평양(平壤)이다. 조우현 처 평산 신씨는 정숙한 부녀로서의 자품(姿品)을 지녀서, 비록 집안은 가난했으나 시부모를 섬기고 탕약을 바치는 데 정성을 다하였다. 어느 날 남편이 병을 얻어 몇 번이나 혼절하자, 신씨가 자신의 오른쪽 허벅지를 베어 피를 먹이자 효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