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양보면 통정리
-
개항기 및 일제 강점기에 경상남도 하동 출신이거나 하동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하동은 동학 농민 운동, 3·1 운동을 거치면서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자랑스러운 고장이다. 하동에는 독립운동의 사적지와 독립운동의 공적으로 정부 차원의 서훈을 받은 애국지사가 5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을미사변과 단발령으로 촉발된 의병 운동은 하동에서도 활발했다. 의병 활동과 교전 회수의 80%...
-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통정리와 운암리에 걸쳐 있는 폭포. 하동군 동부는 청암면과 산청군 시천면 경계에 있는 주산에서 횡천면 횡천역을 거쳐 금성면 해안까지 이어지는 남북 방향의 산줄기와, 옥종면 우방산에서 사림산·옥산을 거쳐 이명산·금오산에 이르는 남북 방향의 산줄기가 중심을 이룬다. 두 산줄기 사이의 양보역에서 하동읍성에 이르는 지역은 저산성 구릉들로 이루어져 있다. 행정 구역상...
-
김존중을 시조로 하고 김태백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하동군의 세거 성씨. 용궁 김씨의 시조인 경숙공(景肅公) 김존중(金存中)은 고려조에 좌승선 태자소보(左丞宣太子小保)를 역임한 후 용궁군(龍宮君)에 봉해졌다. 이후 후손들이 용궁(龍宮)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루었다. 낭선재(浪仙齋) 김태백(金太白)[1560~1593]은 1593년 진주성 싸움에서 수성장으로서 순절하여 승...
-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재운(鄭在雲)의 본관은 진양(晉陽)으로,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정기룡(鄭起龍)의 후손이다. 1895년 5월 4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 628번지에서 태어났다.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에 있던 금양국민학교의 전신인 현산학교에 들어가 신학문을 배우고 어려서부터 집 안에서 한학을 배웠다. 1919년 3월 29일 진교장날 정재운은 하동...
-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과 진교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다래나무과의 식물. 새콤달콤한 맛의 참다래는 육류, 생선회의 연화제로 많이 사용된다. 참다래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오렌지의 2배, 비타민 E는 사과의 6배, 식이 섬유는 바나나의 5배로, 각종 질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장암과 심장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통정리에 있는 연못. 청천지는 하동군 양보면 통정리 구청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하동군 양보면 통정리 일대가 과거 하동군 서량곡면의 지역이었을 당시 청천(靑川)마을이 있었는데, 지금은 구청(舊靑)이라 불리고 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중국 명나라 장수 이여송(李如松)이 지나면서 이곳에 명당지가 있는데, 그곳에 자리를 잡으면 귀인(貴人)이 태어날 것이라고...
-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통정리 구청마을에 있는 조선 전기 석성. 통정리 산성(桶井里山城)의 건립 경위를 알 수 있는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만약 축성 시기를 조선 전기로 본다면, 고려 말 왜구의 활동과 관련하여 축조하였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혹은 임진왜란 때 축성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사전에 계획적으로 성을 쌓았다면 어느 정도 성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을...
-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통정리 대내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에서 삼국시대에 이르는 유적. 통정리 유적이 있는 하동군 양보면 통정리는 대내마을, 서재마을, 내기마을, 밤실마을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진 행정 구역으로, 주교천 변에 위치한 농촌 마을이다. 우복 소류지[늪지대]와 서재 소류지가 자리한다. 하동군 양보면 통정리 대내마을 맞은편 지방도 17호선 국도 변의 북쪽 구릉 전체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