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속하는 법정리. 자연 마을인 대동(大桐)의 ‘대’자와 동곡(桐谷)의 ‘곡’자를 따서 대곡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북평면 대동·추동(追洞), 정수면 동곡동(桐谷洞)이 통합되어 옥동면 대곡리가 되었고, 1928년 옥종면 대곡리로 통합·개편되었다. 1950년 동곡·삼장·한계가 상대곡리로, 추동·한곡·분토가 하대곡리로 분리되었다가 곧 대곡리로...
조선 전기 하동 출신의 관인(官人). 본관은 임천(林川). 자는 백부(伯符), 호는 지족당(知足堂)·충헌(忠軒). 5대조 할아버지는 문하지후(門下祗侯) 조순(趙淳)이며, 고조할아버지는 문하시중을 지내고 가흥백(嘉興伯)에 봉해진 조석견(趙石堅)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전중(殿中) 조익(趙益)이며, 할아버지는 사온시 직장(司醞寺直長) 조민원(趙敏原)이다. 아버지는 사헌부 감찰을 지낸 조찬...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북방리에 있는 조선 시대 성곽. 하동 북방리 고성산성(河東北芳里高城山城)은 1894년(고종 31)에 일어난 동학 농민 운동의 항일 전적지로 알려진 곳인데, 지금도 고성산[일명 고승당산, 186m] 정상 부근에는 당시 지휘자들이 군사 회의를 개최한 듯한 의자 및 탁자 모양의 돌이 남아 전한다. 당시 진주 지역의 동학 농민군 5,000여 명은 하동 북방리 고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