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7년 춘주 김도수가 경상남도 하동군의 청학동 일대를 유람하고 지은 유람록. 「남유기(南遊記)」는 김도수(金道洙)[1699~1733]의 『춘주유고(春洲遺稿)』 권2에 수록되어 있다. 김도수는 1727년(영조 3) 9월 12일부터 10월 5일까지 23일 동안 하동군의 청학동 일대를 유람하고, 합천 해인사로 길을 잡아 그 일대를 두루 둘러보았다. 이어 충청도 화양동(華陽洞)에 들러...
1616년 부사 성여신이 경상남도 하동군의 쌍계사와 불일암 일대를 유람하고 지은 유람록. 「방장산선유일기(方丈山仙遊日記)」는 『부사집(浮査集)』 권5에 실려 있다. 성여신(成汝信)[1546~1632]은 71살 때인 1616년(광해군 8) 9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15일 동안 하동을 거쳐 지리산[1,915m] 쌍계사(雙磎寺), 불일암(佛日庵), 신응사 등을 유람하였다. 성여신...
1884년 겸산 김성렬이 경상남도 하동군의 불일암 일대를 유람하고 지은 유람록. 「유청학동일기(遊靑鶴洞日記)」는 김성렬(金成烈)[1846~1919]의 『겸산집(兼山集)』 권4에 수록되어 있다. 김성렬은 1884년(고종 21) 5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하동군의 청학동 일대를 유람하였다. 1877년(고종 14) 가을에도 하동군의 청학동을 유람한 적이 있는데, 쌍계사(雙磎寺)와 칠불...
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의례와 행사. 축제는 예술적 요소가 포함된 제의를 일컫는다. 축제는 본래 성스러운 종교적 제의(祭儀)에서 출발했으나 후대로 내려올수록 유희성(遊戱性)을 강하게 지니게 되어 오늘날에는 종교적인 신성성(神聖性)이 거의 퇴색되었다. 오늘날 지역 축제는 지방 자치 단체 또는 지역의 문화 단체가 주관하여 지역 주민들만의 범위를 벗어나 전국적으로 또는 국...
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암석이 풍화된 물질이 유기물과 혼합되어 지표면을 덮고 있는 부드러운 층. 토양은 암석이 풍화된 물질[정적풍화층]과 하천과 사면을 따라 운반된 물질[퇴적물질]이 일정 기간 기후와 식생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흙이다. 하동군의 토양은 산지와 들판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 산지의 토양은 토양층 두께는 매우 얇지만, 유기물의 영향으로 검은 갈색을 띠는 경우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