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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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靑春 |
영어의미역 | Plum Blossom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미연 |
창작|발표 시기/일시 | 2000년 10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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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지 |
하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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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영화 |
감독(연출자) | 곽지균 |
출연자 | 김래원|김정현|진희경|배두나|윤지혜 |
주요 등장 인물 | 남옥|자효|수인|정혜|하라 |
공연(상영) 시간 | 111분 |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서 촬영된 한국 영화.
영화 「청춘」은 젊은이들의 사랑과 성에 관한 내용을 다룬 영화로, 영화의 주요 장면들이 하동역과 하동 배밭, 하동 읍내 등에서 촬영되었다.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서는 영화 속의 자효[김래원 분]가 자전거를 타는 장면이 촬영되었고, 백양사 근처의 야영장에서도 극중 인물의 자전거 타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영화 「청춘」은 2000년 10월 14일 개봉되었다.
내신 성적 때문에 경상남도 하동군으로 전학 온 자효와 그의 친구 수인[김정현 분]이 10대에서 20대로 넘어가는 시기에 겪게 되는 사랑과 성에 대한 방황을 그린 작품이다.
서울특별시에서 하동으로 전학 온 고등학생 자효는 학교에서 하라[윤지혜 분]의 유혹을 받게 된다. 그로 인해 둘은 성 관계를 맺는데, 그 후 하라는 자효에게 집착하게 된다. 하지만 자효는 그런 하라가 부담스러워졌고, 이를 느낀 하라는 자효에게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학교 옥상에서 떨어져 목숨을 끊는다. 한편 자효의 친구 수인은 학교에 새로 부임한 국어 교사 정혜[진희경 분]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수인은 자기 집에 세 들어 사는 정혜의 방에 찾아가 사랑을 고백하지만, 정혜는 선생과 제자라는 건널 수 없는 강이 있음을 상기시킨다. 수인은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정혜 때문에 괴로워한다.
상처받은 두 사람이 이를 풀어 가는 방식은 서로 다르다. 하라의 자살로 인한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자효는 대학생이 된 뒤 오로지 성 관계에만 몰두하다 마침내 참사랑인 남옥[배두나 분]을 만나게 되고, 선생님에 대한 사랑을 간직한 수인은 끝내 자살함으로써 해바라기 사랑을 끝낸다.
영화 「청춘」은 하동군의 아름다운 풍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등 감각적인 영상이 돋보이는 영화로 평가 받았다. 감독 곽지균은 2010년 5월 25일 56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감독의 죽음으로 영화 「청춘」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