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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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용궁(龍宮). 자는 도경(道卿), 호는 하우(何尤)·하우재(何尤齋). 아버지는 김제응(金濟應)이고 어머니는 김내동(金內東)이다. 아들로 김병성(金炳成), 김병홍(金炳洪), 김병인(金炳仁)을 두었다. 김홍권(金弘權)은 1892년(고종 29) 1월 25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 115번지에서 태어났다. 주로 농업에 종사하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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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에 있는 항일 투사 김홍권(金弘權)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하우(何尤) 김홍권[1892~1937]은 1908년 하동보통학교[하동향교 내 설치]에 재학 중이던 1909년 안희제, 이원식, 남형우와 함께 비밀 결사대인 대동청년당을 조직해 지하공작 활동을 전개하였다. 1919년 3·1 운동을 목도하고 자극을 받아 메이지 대학생 유경환과 함께 중국 상하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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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및 일제 강점기에 경상남도 하동 출신이거나 하동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하동은 동학 농민 운동, 3·1 운동을 거치면서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자랑스러운 고장이다. 하동에는 독립운동의 사적지와 독립운동의 공적으로 정부 차원의 서훈을 받은 애국지사가 5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을미사변과 단발령으로 촉발된 의병 운동은 하동에서도 활발했다. 의병 활동과 교전 회수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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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 안희제가 설립한 민족 기업. 백산상회(白山商會)는 1914년 의령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백산(白山) 안희제(安熙濟)[1885~1943]가 이유석(李有石), 추한식(秋翰植)과 함께 부산에서 설립한 회사이다. 1919년 5월 백산상회는 최준, 최태욱, 윤현태, 윤상태, 강복순 등 영남의 대지주를 주주로 하는 주식회사로 개편되었다. 이때 하동에서는 지주 정재완(鄭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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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 있었던 청년 회관. 하동청년회관은 일제 강점기 사회 변혁과 민족 독립을 염원하는 하동 지역 청년들이 조직을 결성하여 운동을 전개하던 대표적인 장소였다. 3·1 정신을 계승하여 민중 계몽, 독립 정신 함양 등의 국민 교양 강좌를 위해 1926년 하동 청년들이 앞장서고 독지가의 출연을 받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 441-1번지에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