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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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대곡리 한계마을에 있는 삼국 시대 유물 산포지. 하동군 옥종면 대곡리는 골짜기가 많은 지역, 혹은 골짜기가 큰 지역이라고 하여 ‘대곡’이라 부르는데, 『진양지(晉陽誌)』에 의하면 연산군의 스승이었던 지족(知足) 조지서(趙之瑞)[1454~1504]가 살았던 곳이라고 한다. 하동군 옥종면 대곡리는 옥종면 소재지로부터 동쪽으로 직선거리 3㎞ 정도 떨어져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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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나 사적(事蹟)을 기념하기 위해서 돌·금속·도기·나무 등에 글을 새겨 세워놓은 경상남도 하동군의 여러 기념물. 비는 재료에 따라 석비(石碑)·목비(木碑)·철비(鐵碑) 등으로 분류된다. 비는 흔히 비석이라고 하듯이 현존하는 기념물 형태의 비는 거의 모두 석비이다. 석비는 형태에 따라 비(碑)[위가 네모난 형태]와 갈(碣)[위가 둥근 형태]로 나눌 수 있으나 총칭하여 비갈(碑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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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에 속하는 법정리. 술상리의 명칭은 자연마을인 술상에서 유래하였다. 술상은 술포라는 옛 이름에서 비롯한 것으로 여겨진다. 조선 말 곤양군 금양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하동군 금양면 술상리가 되었다. 1933년 하동군 금남면 술상리가 되었으며, 1989년 진교면 술상리가 되었다. 금오산(金鰲山)[849m]에서 남동쪽으로 이어진 지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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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 운산에 있는 김해 김씨 동성 마을. 마을 뒷산인 비룡산(飛龍山)이 구름 속에서 용이 나는 형국이어서 마을 이름을 구름뫼라 하였다가 소리가 변하여 굴미가 되었다. 행정 구역 개편과 함께 마을 이름을 한자화할 때 구름뫼의 한자 표기인 운산(雲山)으로 고쳤다. 삼한 시대 이전부터 마을이 이루어졌고, 고려 때 서양곡면의 중심 지역이었다. 조선 연산군 때 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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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지역에서 행해지는 공자의 사상과 관련한 학문과 의례 및 활동 일반. 1. 16세기 하동군의 유학자를 출생 시기별로 살펴보면 우선 가장 앞선 시기의 인물로 지족당(知足堂) 조지서(趙之瑞)[1454~1504]를 들 수 있다. 조지서는 연산군(燕山君)이 세자로 있을 때 스승의 직책을 맡아 엄격하게 지도하다가 미움을 사게 되어 죽임을 당한 인물이다. 조지서는 연산군이 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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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8년 남명 조식이 경상남도 하동군의 청학동 일대를 유람하고 지은 유람록. 「유두류록(遊頭流錄)」은 조식(曺植)[1501~1572]의 『남명집(南冥集)』 권2에 수록되어 있다. 조식은 58살 되던 해인 1558년(명종 13) 4월 10일부터 4월 26일까지 하동군의 청학동 일대를 유람하였다. 조식의 자는 건중(楗仲), 호는 남명(南冥), 본관은 창녕(昌寧)이다. 젊어서 과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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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재를 시조로 하고 여승탁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하동군의 세거 성씨. 의령 여씨(宜寧余氏)는 여선재(余善才)를 시조로 하고 있으나 이후 세계(世系)를 잃어버려서 여현경(余玄景)을 1세(世)로 하여 세계를 이루고 있다. 하동 지역에 의령 여씨가 입향한 시기는 연산군 때이다. 의춘은 의령(宜寧)의 옛 이름인데, 여선재의 후손들이 의령을 본관으로 삼았다. 한편 여선재의 아들 여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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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재를 시조로 하고 여승탁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하동군의 세거 성씨. 의령 여씨(宜寧余氏)는 여선재(余善才)를 시조로 하고 있으나 이후 세계(世系)를 잃어버려서 여현경(余玄景)을 1세(世)로 하여 세계를 이루고 있다. 하동 지역에 의령 여씨가 입향한 시기는 연산군 때이다. 의춘은 의령(宜寧)의 옛 이름인데, 여선재의 후손들이 의령을 본관으로 삼았다. 한편 여선재의 아들 여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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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하동 출신의 관인(官人). 본관은 임천(林川). 자는 백부(伯符), 호는 지족당(知足堂)·충헌(忠軒). 5대조 할아버지는 문하지후(門下祗侯) 조순(趙淳)이며, 고조할아버지는 문하시중을 지내고 가흥백(嘉興伯)에 봉해진 조석견(趙石堅)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전중(殿中) 조익(趙益)이며, 할아버지는 사온시 직장(司醞寺直長) 조민원(趙敏原)이다. 아버지는 사헌부 감찰을 지낸 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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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 월횡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진양 하씨 문중의 사당. 경현사(景賢祠)에는 양정공(襄靖公) 하경복(河敬復)[1377~1438], 참의공(參議公) 하경리(河敬履), 강장공(剛莊公) 하한(河漢)[?~1460], 경절공(敬節公) 하숙보(河叔溥)[?~1501] 등 4명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양정공 하경복은 조선 초기 태종과 세종 양 대에 걸쳐 여진을 토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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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 월횡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진양 하씨 문중의 사당. 경현사(景賢祠)에는 양정공(襄靖公) 하경복(河敬復)[1377~1438], 참의공(參議公) 하경리(河敬履), 강장공(剛莊公) 하한(河漢)[?~1460], 경절공(敬節公) 하숙보(河叔溥)[?~1501] 등 4명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양정공 하경복은 조선 초기 태종과 세종 양 대에 걸쳐 여진을 토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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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대곡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조지서(趙之瑞)의 묘비. 조지서[1454~1504]의 본관은 임천(林川)이며, 자는 백부(百符), 호는 지족정(知足亭) 또는 충헌(忠軒)이다. 증조부는 조익(趙益)이며, 조부는 직장(直長) 조민원(趙敏原)이다. 아버지는 사헌부감찰 조찬(趙瓚), 어머니는 생원 정참(鄭叅)의 딸이다. 누이가 남명 조식(曺植)의 할머니이다.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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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년 김창흡이 경상남도 하동군의 영계서원을 방문하고 읊은 오언 장편의 한시. 「하동정일두서원(河東鄭一蠹書院)」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학자 삼연(三淵) 김창흡(金昌翕)[1653~1722]의 문집 『삼연집(三淵集)』 권8에 수록되어 있다. 김창흡이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1450~1504]을 모신 하동의 영계서원(永溪書院)을 방문하고 그 감회를 노래한 한시이다. 김창흡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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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화심리 화심에 있는 의령 여씨 동성 마을. 화심은 1750년경 의령 여씨가 옮겨 와 정착하여 살면서 광비등(光碑嶝) 또는 화심(和深)이라 한 데서 유래한 이름으로, 마을 부근에 세조의 총애를 받았던 경상도절제사 하한(河漢)과 그의 부인 박씨의 묘와 큰 비석이 있어 붙인 이름으로 여겨진다. 1872년 마을 지형이 풍수지리상 화심(花心) 형국이므로 화심으로 바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