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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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는 지리산 남면의 악양골 기슭에 위치한 평범한 산골 마을이었으나 소설가 박경리(朴景利)[1926~2008]가 『토지』의 주요 무대로 설정하면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평사리와는 전혀 인연이 없던 박경리는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아미산 아래에서 동정호까지의 넓은 들판, 만석지기 부자를 서넛은 낼 만한 악양 ‘무딤이들’을 보고 『토지』의 주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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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풍천 노씨 문중의 재실. ‘경호(鏡湖)’라 이름 지은 이유는 재실이 하동 고소성(河東姑蘇城) 밑에 있어 내외의 모든 산이 연기와 구름 사이에 있으며, 동정호가 쪽빛처럼 푸르고 거울처럼 맑아서 무릇 호수의 경치가 다 재실에 비치었기 때문이다. 경호재(鏡湖齋)는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외둔마을 표지석에서 외둔길을 따라 약 300m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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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군립 공원. 고소성 군립공원은 고소성과 그 인근 지역에 걸쳐 있는 군립 공원이다. 고소성은 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산성으로 지리산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의 중복 300m 고지에 위치하며, 오각형에 가까운 형태를 지니고 있다. 동북 방향으로 준령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남 방향으로 섬진강과 동정호가 발아래 있는 천연의 요충지이다. 영남에서 호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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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군립 공원. 고소성 군립공원은 고소성과 그 인근 지역에 걸쳐 있는 군립 공원이다. 고소성은 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산성으로 지리산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의 중복 300m 고지에 위치하며, 오각형에 가까운 형태를 지니고 있다. 동북 방향으로 준령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남 방향으로 섬진강과 동정호가 발아래 있는 천연의 요충지이다. 영남에서 호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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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유학자 최숙민이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동정호를 바라보며 지은 한시. 「과동정호(過洞庭湖)」는 최숙민(崔琡民)[1837~1905]의 문집 『계남집(溪南集)』 권1에 수록되어 있다. 최숙민이 하동 지역을 여행하면서 동정호 앞의 악양 들판, 그 곁의 하동 고소성(河東姑蘇城)을 보며 청운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여기저기 유람만 다니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한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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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Slow City)는 민간에서 주도하는 범지구적인 운동으로, 1999년 이탈리아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공식 명칭은 치타슬로(Cittaslow)이다. 슬로시티는 ‘느리게 살기 미학’을 추구하는 도시를 가리킨다. 빠른 속도와 생산성만을 강요하는 빠른 사회[Fast City]에서 벗어나 자연·환경·인간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여유롭고 즐겁게 살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슬로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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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상해가 경상남도 하동군 지역을 유람하다가 악양에 도착하여 지은 한시. 「도악양(到岳陽)」은 창해(滄海) 문상해(文尙海)[1765~1835]의 『창해집(滄海集)』에 수록되어 있다. 문상해의 자는 성용(聖庸), 호는 창해, 본관은 남평(南平)이다. 18세기 말~19세기 초 진주 인근에 살았던 남명연원가(南冥淵源家)의 한 사람으로, 일생 출사하지 않고 재야 지식인으로서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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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호수. 하동군 악양면이 중국 후난 성[湖南省]에 있는 웨양[岳陽]과 지명이 같은 것에 착안하여 웨양에 있는 둥팅 호[洞庭湖]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동정호가 있는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는 악양천이 범람하면서 만들어진 배후 습지 뒤쪽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뒷쪽으로 산을 등지고 마을 앞에 배후 습지, 그 앞에 자연 제방, 그 앞에 악양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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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에서 동정호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동정호 금붕어와 혼인」은 하동군 악양면에 있는 동정호에서 전승되는 「우렁이 각시 민담」과 유사한 이야기이다. 용왕의 딸로서 벌을 받아 금붕어가 된 처녀와 혼인을 한 총각이 아내를 탐하는 원님과의 장기 내기에서 파리로 변신한 아내의 덕택으로 이겨서 행복하게 살았다는 동물담이면서 변신담이자 신이담이기도 한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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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유호인이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서리에 있는 악양루에 올라 읊은 한시. 「등악양루(登岳陽樓)」는 조선 전기의 유학자 유호인(兪好仁)[1445~1494]의 문집 『뇌계집(㵢谿集)』 권5에 수록되어 있다. 유호인이 하동을 여행하면서 악양루(岳陽樓)에 올랐을 때, 악양루 앞에 있는 동정호(洞庭湖)와 군산(君山) 등을 바라보며 그 경치와 자신의 심회를 읊은 한시이다. 악양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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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이현일이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에 있는 악양루 유허와 동정호에서 읊은 한시. 「등악양루유허(登岳陽樓遺墟)」는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학자인 이현일(李玄逸)[1627~1704]의 문집 『갈암집(葛庵集)』 권1에 수록되어 있다. 이현일은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의 학통을 계승한 영남학파의 대표적 인물이다. 68세 때인 1694년(숙종 20) 갑술환국에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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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0년 이동항이 경상남도 하동군의 악양루에 올라 읊은 한시. 「상악양(上岳陽)」은 조선 후기 문인학자인 이동항(李東沆)[1736~1804]의 문집 『지암집(遲庵集)』 권1에 수록되어 있다. 이동항이 저녁 무렵 악양루(岳陽樓)에 올라 그 원근의 경치를 보고 이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읊은 한시이다. 이동항은 경상북도 칠곡 사람으로, 1790년(정조 14) 3월 28일부터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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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헌(南周獻)[1769~1821]은 함양군수로 재직하던 1807년(순조 7) 3월, 당시 경상관찰사 윤광안(尹光顔), 진주목사 이낙수(李洛秀), 산청현감 정유순(鄭有淳)과 함께 하동의 쌍계동(雙溪洞)과 삼신동(三神洞)을 유람하였다. 경상감사의 행차였던 만큼 유람 행렬이나 그들을 접대하는 관할 지역의 예우 또한 극치를 이루었다. 그의 유람은 아마도 현재까지 발굴된 100여 편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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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섬진강 일원에 조성된 자전거 길과 산책길. 섬진강 100리 테마 로드는 섬진강을 중심으로 하동 송림~남도 대교~광양 다압면~섬진교를 잇는 100리 길[41.1㎞]을 말한다. 이 중 광양 지역 20.2㎞는 자전거 도로로 개설되었으며, 하동 지역 20.9㎞는 걷는 길로 만들어졌다. 하동군에서 영호남 통합의 상징성이 큰 섬진강 변에 ‘스토리가 있는 길’ 조성으로 동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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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 있는 개항기 때의 2층 정자. 하동공원은 하동향교(河東鄕校)가 위치한 갈마산 정상을 주위로 조성된 하동군민들의 문화 체육 공간이다. 그 정상에 있는 2층 누각이 바로 섬호정(蟾湖亭)이다. 섬호정을 중심으로 정상에 올라서서 사방을 조망해 보면 동향으로 하동 읍내가 훤히 내려다보이고, 남향으로는 섬진강이 유유히 흐르는 절경을 연출한다. 하동공원에는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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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 있는 개항기 때의 2층 정자. 하동공원은 하동향교(河東鄕校)가 위치한 갈마산 정상을 주위로 조성된 하동군민들의 문화 체육 공간이다. 그 정상에 있는 2층 누각이 바로 섬호정(蟾湖亭)이다. 섬호정을 중심으로 정상에 올라서서 사방을 조망해 보면 동향으로 하동 읍내가 훤히 내려다보이고, 남향으로는 섬진강이 유유히 흐르는 절경을 연출한다. 하동공원에는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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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슬로시티연맹이 국제 슬로시티의 하나로 지정한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지역. 슬로시티(Slow City)는 느리게 살기 미학을 추구하는 도시를 가리키며 ‘치따쓸로(Cittaslow)’라고도 한다. 빠른 속도와 생산성만을 강요하는 빠른 사회(Fast City)에서 벗어나 자연·환경·인간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여유 있고 즐겁게 살자는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전통 보존, 지역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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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9년 정여창이 자신의 은거지인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의 정경을 읊은 한시. 「악양(岳陽)」은 정여창(鄭汝昌)[1450~1504]의 문집인 『일두집(一蠹集)』 권1에 수록되어 있다. 정여창은 1489년(성종 20) 4월 14일부터 4월 28일까지 15일 동안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1464~1498]과 동행하여 지리산[1,915m]을 유람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김일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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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개치마을에 있는 조선 시대 누각. ‘악양’은 중국 후베이 성에 있는 한 현(縣)의 명칭으로, 악양루(岳陽樓), 동정호(洞庭湖), 군산(君山) 등 여러 이름난 유적이 있는 곳이다. 중국의 악양루는 북송 때 범중엄(范仲淹)[989~1052]의 「악양루기(岳陽樓記)」를 비롯해 당나라의 유명한 시인 두보(杜甫)[712~770]나 이백(李白)[701~762]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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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행정 구역. 악양면(岳陽面)의 명칭은 신라 경덕왕 16년(757) 때의 악양현(嶽陽縣)이라는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악양면에 있는 하천이므로 악양천이라 하였다. 악양면은 본디 신라 경덕왕 때 소다사현(小多沙縣)이었다. 우리말에서 어린아이를 ‘아가’ 또는 악아[岳兒]로 쓰기에 악양의 ‘악(岳)’은 ‘작다’라는 뜻이므로 소다사(小多沙)의 ‘소(小)’에 해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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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9년 김일손이 정여창과 함께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의 동정호에 배를 띄워 노닐며 지은 한시. 「여정백욱여창 동유두류 귀범악양호(與鄭伯勖汝昌同遊頭流歸泛岳陽湖)」는 김일손(金馹孫)[1464~1498]의 문집 『탁영집(濯纓集)』 상(上)에 수록되어 있다. 김일손은 1489년(성종 20) 4월 14일부터 4월 28일까지 15일 동안 정여창(鄭汝昌)[1450~1504]과 동행하여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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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년 남계 신명구가 경상남도 하동군의 청학동과 신흥동을 유람하고 지은 유람록. 「유두류속록(遊頭流續錄)」은 신명구(申命耉)[1666~1742]의 『남계집(南溪集)』 권3에 수록되어 있다. 신명구는 1720년(숙종 46) 4월 6일부터 4월 14일까지 9일 동안 경상남도 하동과 청학동 일대를 유람하였다. 이보다 한 해 전인 1719년(숙종 45) 5월 16일부터 5월 2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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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생태 전문 과학관. 지리산 생태 과학관은 섬진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고소산 중턱에 원통형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전시관, 영상관 등 기본적인 시설 외에도 체험관, 야생화 단지를 고루 갖추어 단순 전시가 아니라 체험 위주에 비중을 두고 있는 과학관이다. 관광객이나 청소년들에게 지리산에 자생하는 희귀 야생 동식물을 한눈에 파악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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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관광 휴양 시설. 평사드레 문화 교류 센터는 평사드레 영농 법인이 운영하는 관광 휴양 시설로 2010년 3월 4일 법인 등록을 하였다. 2층 건물로 되어 있으며 1층은 농특산물 전시장, 세미나실, 자전거 대여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2층은 기준 인원 각 5명의 객실 4개[토지실, 섬진강실, 평사들실, 동정호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사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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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중국 샤오샹팔경(瀟湘八景)의 하나인 평사낙안(平沙落雁)에 비유하여 붙인 이름이다. 평사리는 섬진강 포구로서 수운 및 육로 교통의 요충지이며, 마을 앞으로 넓은 악양들을 끼고 있어 일찍이 마을이 형성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둔촌동(屯村洞), 평사동(平沙洞), 검두동(儉頭洞) 각 일부가 통합되어 악양면 평사리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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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신라 시대 석성. 하동 고소성(河東姑蘇城)이 위치하는 하동군 악양면의 옛 지명은 소다사현(小多沙縣)으로 757년(경덕왕 16)에 악양현(岳陽縣)으로 개명되었다. 하동군 악양면은 섬진강의 물줄기에서 가장 번성한 곳 가운데 하나로서 일찍이 한 읍을 이루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하동 고소성의 위치는 호남 내륙과 남해 바다를 연결하는 섬진강 물길을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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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자연 생태 우수 마을. 하동 상평 마을은 동정호, 형제봉, 고소성 등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수생 및 육생 생물과 각종 야생화가 다양하게 서식하여 2001년 환경부로부터 자연 생태 우수 마을로 지정되었다. 이후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참여로 지정 당시보다 마을의 생태적 환경이 더욱 개선되었다. 환경부의 지연 생태 우수 마을은 자연 환경이 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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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예부터 한 지방의 명승, 곧 아름다운 경치를 묶어서 ‘팔경’(八景) 또는 ‘십경(十景)’이라 부르는 전통이 있다. 그런데 아무리 경치가 좋다고 해도 단번에 ‘팔경’이니 ‘십경’이니 하는 명칭이 붙지는 않는다. 이는 오랜 세월 문화적 평가가 누적되고 사람들이 그 의미에 공감하면서 자연스레 붙여지는 이름이기 때문이다. 팔경이란 명칭은 원래 중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우리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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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한산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화(佛畵). 한산사는 중국의 한산사에서 절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악양에는 한산사 외에도 중국의 지명을 차용한 것이 많다. 악양이란 이름 자체와 고소성, 동정호 등이 모두 그러하다. 이는 이 지역의 산수가 아름다워 동경의 대상이 되었던 곳이라 옛 사람들이 중국의 지명을 붙였던 것으로 보인다. 한산사는 남으로 바라다보면 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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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과재 장석신이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의 한산사를 유람하며 읊은 한시. 「한산사(寒山寺)」는 조선 후기 유학자인 장석신(張錫藎)[1841~1923]의 문집 『과재집(果齋集)』 권1에 수록되어 있다. 장석신은 지리산[1,915m] 천왕봉 일대와 청학동 일대를 유람하고, 그 각각의 장소마다 서문을 붙인 한시를 지어 유람록을 대신하였다. 천왕봉 일대의 유람을 기록하여 「두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