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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00567
한자 河東寒山寺幀畵
영어의미역 Buddhist Painting of Hansansa Temple, Hadong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산47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용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0년 1월 5일연표보기 - 하동한산사탱화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86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하동한산사탱화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현 소장처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산47 지도보기
성격 불화
소유자 한산사
관리자 한산사
문화재 지정번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한산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화(佛畵).

[개설]

한산사는 중국의 한산사에서 절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악양에는 한산사 외에도 중국의 지명을 차용한 것이 많다. 악양이란 이름 자체와 고소성, 동정호 등이 모두 그러하다. 이는 이 지역의 산수가 아름다워 동경의 대상이 되었던 곳이라 옛 사람들이 중국의 지명을 붙였던 것으로 보인다. 한산사는 남으로 바라다보면 굽이쳐 흐르는 섬진강 물줄기와 맑은 모래, 바로 아래의 동정호, 평사리 들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있다. 한산사에 소장되어 있는 불화 2점은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와 신중탱화(神衆幀畵)이다. 2000년 1월 5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8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영산회상도는 한산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으며, 19세기 중엽에 그려졌다. 영산회산도는 신중탱화와 함께 본래 구례 화엄사 나한전에 봉안되어 있다가 어느 시기인지 한산사로 옮겨졌다. 해운당 익찬이 증사로 감독하였고, 여러 승려와 신도들의 참여에 의해 제작되었다. 신중탱화는 한산사 대웅전 신중단에 봉안되어 있으며, 19세기 무렵에 그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영산회상도는 가섭존자(迦葉尊者), 아난존자(阿難尊者) 등 석가의 18제자가 둘러싸고 있으며, 하단에 보현보살(普賢菩薩)과 문수보살(文殊菩薩)이 시립하고 있다. 신중탱화는 가운데 위태천(韋太天)[불법을 지키는 신장(神將)]을 중심으로 하여 천룡(天龍), 팔부신중(八部神衆), 사천왕(四天王) 등 불법의 수호신을 그렸다. 영산회상도는 석가여래가 영취산에서 『법화경(法華經)』을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신중탱화는 위태천이 무기 모양의 금강저를 가슴에 품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녹색을 주조색으로 쓰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산사의 불화 2점은 19세기 중엽의 작품으로 녹색을 주조로 했다는 점에서 지리산 일대와 전라도 지역 불화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고찰인 한산사와 아울러 훌륭한 역사,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하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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