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보통학교
-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에 있는 항일 투사 김홍권(金弘權)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하우(何尤) 김홍권[1892~1937]은 1908년 하동보통학교[하동향교 내 설치]에 재학 중이던 1909년 안희제, 이원식, 남형우와 함께 비밀 결사대인 대동청년당을 조직해 지하공작 활동을 전개하였다. 1919년 3·1 운동을 목도하고 자극을 받아 메이지 대학생 유경환과 함께 중국 상하이로...
-
경상남도 하동군 출신의 아동 문학가. 남대우(南大祐)는 193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쥐와 고양이」가 당선되어 아동 문학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하동보통학교 교사로서 학생들에게는 우리말과 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가르쳤으며, 주옥같은 동시들을 발표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고운 심성을 지니도록 애쓴 문학가이자 교사였다. 남대우는 1913년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에서...
-
개항기 및 일제 강점기에 경상남도 하동 출신이거나 하동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하동은 동학 농민 운동, 3·1 운동을 거치면서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자랑스러운 고장이다. 하동에는 독립운동의 사적지와 독립운동의 공적으로 정부 차원의 서훈을 받은 애국지사가 5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을미사변과 단발령으로 촉발된 의병 운동은 하동에서도 활발했다. 의병 활동과 교전 회수의 80%...
-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하동 3·1운동의 효시는 1919년 3월 13일 하동시장에서 전개된 독립만세 사건이다. 하동군 양보면 출신으로 양보일신학교 교사로 있던 정세기(鄭世基)[1984~1981]와 정성기(鄭成基), 정윤기(鄭潤基)의 주도로 시작된 이날의 시위는 군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 하동군 각지에 자극을 주었다. 그 해 5월에도 하동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이 ‘대...
-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하동 3·1 운동의 효시는 1919년 3월 13일 하동시장에서 전개된 독립만세 사건이다. 하동군 양보면 출신으로 양보일신학교 교사로 있던 정세기(鄭世基)[1984~1981]와 정성기(鄭成基), 정윤기(鄭潤基)의 주도로 시작된 이날의 시위는 군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 하동군 각지에 큰 자극을 주었다. 하동 지역에서는 그 해 5월에도 하동공립...
-
일제 강점기 1919년 3월 1일을 기해 경상남도 하동군을 포함하여 전국에서 일어난 항일 독립 만세 운동.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제국주의 열강들의 힘이 약화되는 한편 러시아에서는 소비에트 혁명이 성공하면서 식민지 약소민족에게 민족 해방에 대한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지펴 주었다. 그리하여 전 세계 곳곳에서 민족 해방 운동의 열기가 고조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제의 수탈에 반발하여...
-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9년 전국적으로 만세 운동이 일어나자 하동군에서도 하동읍·고전면·북천면·옥종면·청암면·화개면 등지에서 만세 운동이 다발적으로 전개되었다. 이 만세 운동 중 하동보통학교 학생 160여 명이 하동시장에 모여 만세를 부른 운동이 있었다. 1919년 4월 7일 하동보통학교 학생들이 광평 송림으로 소풍을 가는 날, 학생들은 박문화(朴汶和) 등 4학...
-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인천(仁川). 남편은 이보형(李輔衡)으로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1919년 4월 7일 하동 읍내에서 박문화(朴汶和), 정점금(鄭點金), 전석순(全錫舜) 등 하동보통학교 학생 160여 명이 만세를 불렀는데, 채소정(蔡小丁)도 여학생으로서 참가하였다. 이후 채소정은 1925년 하동청년회관 신축 기성회에 참여하였고, 신간회의 자매단체인 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