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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까리와 새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01009
영어의미역 Bikkari and Saemo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신대리
시대 고려/고려
집필자 강동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6년연표보기
관련 지명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신대리
채록지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신대리 지도보기
성격 전설|마을유래담
주요 등장 인물 부자 형제
모티프 유형 비까리새모라는 마을의 유래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신대리에서 비까리새모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비까리와 새모」는 고려 때 덕호마을에 살던 부자 형제가 이대, 삼대까지 부자가 못 나오게 하는 형제봉 때문에 형은 새동네란 뜻의 새모[상신대]로, 동생은 덕호마을에서 비껴 앉았다는 뜻의 비까리[하신대]로 이사하였다는 마을유래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1996년 하동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하동군지』에 실려 있다. 2003년 조희웅·노영근·박인희 등이 엮고 박이정에서 간행한 『영남구전 자료집』4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96에 현지 조사를 나가 하동군 악양면 신대리 하신대마을 주민 최상진[남, 58]에게서 채록한 것이다. 이외에도 2004년 악양면지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악양면지』에 실려 있으며, 2005년 하동향토사연구위원회에서 집필하고 하동문화원에서 발행한 『하동의 구전설화』에도 수록되어 있다.

[내용]

하동군 악양면 신대리상신대와 하신대로 이루어져 있다. 본래 진주목 악양현의 지역으로서 새로 터를 잡았으므로 새터 또는 신대라고 하였는데, 1702년(숙종 28)에 하동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에 신대, 신중을 합하여 신대리라고 했다. 현재는 하신대와 상신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 마을에 비까리새모란 이야기가 전해 온다.

고려 때 덕호 또는 석호라는 마을에 부자 형제가 있었다. 이 마을 앞에는 형제봉이 있는데, 이 형제봉 때문에 부잣집이 이대, 삼대를 이어가지 못했다. 동네에 불이 나자 동생은 형제봉에서 비껴 앉은 곳으로 이사를 해서 비까리라고 하고, 형은 새동네로 이사를 해서 새모라는 마을이 생겼다. 비까리는 하신대를 말하고, 새모상신대를 말한다.

[모티프 분석]

「비까리와 새모」의 주요 모티프는 ‘비까리새모라는 마을의 유래’이다. 「비까리와 새모」악양면 신대리 하신대마을이 바위, 즉 비까리가 땅 밑에 많이 있어 비까리로 불리고, 상신대는 새로 생긴 마을이기 때문에 새 마을, 즉 ‘새몰’ 또는 ‘새모’라고 불리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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