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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01264
한자 鄭晏
영어음역 Jeong An
이칭/별칭 정분(鄭奮),화경(和卿)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무 관인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전병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활동 시기/일시 1241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251년연표보기
몰년 시기/일시 1251년연표보기
성격 문신
성별
본관 하동
대표 관직 참지정사

[정의]

고려 후기 하동 출신의 문신.

[가계]

본관은 하동(河東). 자는 화경(和卿), 초명은 정분(鄭奮). 할아버지는 형부상서를 지낸 정세유(鄭世裕)이며, 아버지는 평장사를 역임한 정숙첨(鄭淑瞻)이다. 무인집정인 최우(崔瑀)와 처남 매부의 관계이다.

[활동 사항]

정안(鄭晏)은 총명하여 젊어서 과거에 급제했으며, 음양·산술·의약·음률에도 두루 정통하였다. 과거에 급제한 후 진양(晉陽)의 수령이 되었으나 연로한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사직하고 고향인 하동에서 어머니를 봉양하였다. 이후 집권자 최우의 추천으로 국자좨주[國子祭酒]에 제수되었으며, 1241년(고종 28)에는 동지공거(同知貢擧)로 과거를 주관하였다. 최우의 횡포가 날로 심해지자 화가 미칠까 두려워 남해로 내려가 은거하였다. 불교를 독실하게 믿어 명산의 큰 사찰들을 순방하였으며, 자신의 재산을 희사하여 『대장경(大藏經)』의 일부를 간행하게 하였다.

최우가 죽고 최항(崔沆)이 집권하자 1251년(고종 38) 지문하성사(知門下省事)에 제수되었으며, 뒤이어 참지정사에 올랐다. 문하생인 낭장 임보(林葆), 내시 이덕영(李德英), 함주부사 석연분(石演芬) 등과 시사(時事)를 논하면서 최항이 사람을 함부로 죽이는 것을 비판하였는데, 그 말이 알려져 황해도 백령도에 귀양을 갔다가 살해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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