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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문학과 하동』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01460
한자 韓國現代文學-河東
영어의미역 Korean Contemporary Literature and Hadong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영욱하아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편찬|간행 시기/일시 2010년연표보기
성격 교양서
작가 최영욱|김남호|하아무

[정의]

2010년에 발간된 경상남도 하동군과 관련된 주요 한국 현대 문학 작품을 소개하고 해설한 교양서.

[개설]

『한국현대문학과 하동』은 하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 최영욱을 비롯하여 시인 김남호, 소설가 하아무가 하동과 관련된 주요 한국 현대 문학 작품을 모아 일반인과 청소년 등 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해설한 교양서다. 최영욱이 기획한 내용에 따라 본인이 시와 소설 중 일부를 맡아 집필하고, 김남호는 한국 현대 문학 중 시를 찾아 집필하였으며, 하아무는 한국 현대 문학 중 소설과 수필[기행문 포함] 등을 찾아 집필하였다.

[구성]

『한국현대문학과 하동』은 1부는 시, 2부는 소설과 산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에 앞서 화개장터 십리벚꽃, 금오산 일출과 다도해, 쌍계사의 가을, 평사리 최참판댁, 형제봉 철쭉, 청학동 삼성궁, 지리산 불일폭포, 하동포구 백사청송 등 하동팔경을 화보로 담고 있다. 이어 ‘책머리에-한국 문학의 안태본, 하동’이라는 제목의 머리말이 실려 있다.

[내용]

머리말에서 필자들은 하동을 무대로 하동을 노래한 작품을 소개하면서 “이 한 권의 책이 우리 군민들의 ‘교양 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1부 시 부문에서는 강남주, 강연호, 강희근, 고은, 고정희, 고진하, 곽재구, 김광수, 김남호, 김정태, 김준태, 김지하, 김필곤, 남대우, 도종환, 문병란, 문인수, 박남준, 박영근, 박재삼, 서정주, 송수권, 신동엽, 이동순, 이성부, 이시영, 이원규, 이은상, 정공채, 정규화, 정순영, 정연홍, 정일근, 정호승, 최두석, 최영욱, 허수경, 황선하 등 모두 38명의 시인들 작품이 소개되었다. 2부 소설과 산문 부문에서는 권운상, 김동리, 김주영, 김탁환, 김훈, 문순태, 박경리, 송기숙, 유익서, 윤대녕, 이병주, 이태, 정종수, 조정래, 황순원, 조성기, 오찬식, 김영현, 유홍준, 박완서, 박태순 등 모두 21명의 작가들 작품이 소개되었다.

[특징]

수많은 시인과 작가들의 작품들 가운데 한 작가당 하동을 소재로 하거나 배경으로 한 대표작 한 편을 중심으로 다루었다. 시는 주로 한 편을 소개하였고, 소설의 경우 장편이나 대하소설까지 다양한 작품을 다루었다. 한편 시의 경우, 작품 전문을 소개하고 집필자가 1~2쪽 가량의 해설을 붙인 뒤 맨 뒤에 시인 약력을 실었다. 소설과 산문의 경우, 하동을 언급하거나 중요하게 관련된 부분을 소개하고 그 작품을 쓰게 된 배경이나 뒷얘기, 그리고 작품에 언급된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를 덧붙이고, 작품의 성과와 평가, 이어서 줄거리를 정리한 뒤 작가의 약력을 붙이는 방식으로 집필하였다.

머리말에서 “언급된 작품 외에도 더 많은 작품이 있지만 지면 사정상 모두 다룰 수 없었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하였다. 또 발간일이 정해져 있어 더 많은 작가와 작품이 있지만 충분히 발굴하지 못한 점과 “목록을 가지고 있지만 오래되어 절판되거나 미처 작품을 손에 넣지 못한 경우도 있음”을 아쉬워하며 “개정판을 기약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의의와 평가]

이제 하동이 문학의 고장임을 부인하는 이는 드물 것이다. 국제 규모의 이병주 국제 문학제와 토지 문학제가 있고, 평사리 문학관이병주 문학관이 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걸작이 태어난 배경 장소를 찾아 모여들고 그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만개한 왕벚꽃의 흩날림처럼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 가슴 저리는 사랑과 절절한 이별의 이야기, 애처롭고 고통스러운 삶의 비의를 일깨우는 이야기, 상처투성이 역사를 맨몸으로 헤쳐 나온 핏빛 이야기 등 수없이 다양한 색깔의 이야기들이 하동에 있다.

『한국현대문학과 하동』은 이러한 소중한 가치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만들어진 ‘하동 문학 지도’이다. 시인과 작가들이 그들의 감성으로 느끼고 찾아낸 이미지와 이야기를 모아 하동만의 문화 콘텐츠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하동의 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새롭게 조명하여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필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자원들이 창작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더 많은 문학적 자원을 재발견하고 그럼으로써 하동을 재발견하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장’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참고문헌]
  • 최영욱·김남호·하아무, 『한국현대문학과 하동』(한국문인협회 하동지부, 2010)
  • 평사리 문학관(http://noveltoji.com/)
  • 평사리 문학관(http://cafe.daum.net/novelto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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