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서황리 중촌마을에 있는 개항기 때 서당.

[개설]

신천서당(新川書堂)은 수당(修堂) 최경병(崔瓊秉)[1865~1939]이 강학하던 곳이다. 최경병의 자는 영호(永好), 본관은 완산(完山)이며, 계남(溪南) 최숙민(崔琡民)[1837~1905]의 문인이다.

[위치]

하동 서황리 경현당(河東西黃里景賢堂)의 옆에 위치한다. 주위에 대숲이 우거져 있어 그윽한 느낌을 준다.

[형태]

하동 서황리 경현당의 동쪽에 독립된 한 채의 건물로 건립되어 있다. 중앙에 걸려 있는 현판 외에도 좌측에 또 하나의 신천서당 현판이 있다. 오른편에는 ‘후애정(後愛亭)’이라고 적힌 현판과 후애정에 관한 최경병의 시고(詩稿)를 새겨 놓은 시판(詩板)이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