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감당리 상쌍마을에 있는 가야 시대 유물 산포지.

[개설]

하동군 양보면 감당리는 주교천 주변에 자리한 마을로, 상쌍소류지[웃쌩기], 신전소류지 등이 자리한다. 자연 마을로는 상쌍마을, 영계마을, 반송진마을, 서양마을, 운풍이마을 등이 있다. 밤 생산량이 많고, 4월부터 10월까지 백로가 무리 지어 찾아드는 백로 집단 서식지가 자리한다.

[위치]

감당리 상쌍 유물 산포지는 하동군 양보면 감당리 상쌍마을 입구에 있는 마을 회관에서 남쪽으로 약 30m 떨어진 북서편 구릉 일대에 자리한다. 남동쪽으로는 통정천이 흐르고 있으며, 주변의 구릉은 계단식 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출토 유물]

유물로 삼국 시대 가야의 도질토기 항아리 조각과 자기 조각 등이 수습되었다.

[현황]

2011년 현재 유구로 확인되는 것은 없으며, 일부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감당리 상쌍 유물 산포지는 삼국 시대 가야의 유물 산포지로서, 하동군 양보면 일대의 당시 생활상을 연구하는 데 기초 자료를 제공해 줄 것으로 평가된다. 주위에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이 분포하는 것으로 보아 이와 관련된 유적이 입지할 가능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