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횡천면과 옥종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가짓과의 채소.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하동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농장에서 직접 품종을 선정하여 묘목을 생산할 뿐 아니라 인공 수정을 하지 않고 벌을 이용해 수정하여 병충해에 강한 질 좋은 토마토를 생산한다. 또한 지리산의 맑은 물을 이용해 유리 온실에서 양액 재배를 하여 1년에 8개월 이상 질 좋은 토마토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좋은 토마토는 품종 고유의 모양을 띠고 열린 채로 완숙되어 신선하고 식미가 좋은 것, 과실은 둥근 형태로 과색의 퍼짐이 고르고 윤택이 있는 것, 과실이 탄력이 있으며 표면의 갈라짐이 없는 것, 꼭지 절단 부분이 싱싱한 것, 표면이 쭈글쭈글하지 않고 곱게 완숙된 것, 색이 짙은 것, 단맛이 풍부하고 즙이 많은 것, 동공이 없고 육질이 치밀한 것, 자를 때 과육이 부서지지 않는 것, 코르크화된 부분이 없는 것, 외과육이 두꺼운 것[6㎜ 정도]이 좋은 토마토이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2009년 현재 재배 농가 수는 11호, 재배 면적은 3.3㏊이다. 토마토에 함유된 황산화 물질이 노화를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등 현대인의 식생활에서 없어선 안 될 식품이다. 특히 하동 지역 토마토는 지리산과 섬진강 맑은 물을 이용해 재배되므로 규모화·브랜드화만 된다면 하동의 특산물로서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 지역 토마토는 토마토 실명제를 실시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