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 있는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 소속 하동군 분회.

[개설]

‘삼락(三樂)’은 ‘세 가지 즐거움’이란 뜻으로 ‘배우는 즐거움, 가르치는 즐거움, 봉사하는 즐거움’을 일컫는다.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는 이러한 교육 삼락 지표에 의거해 국립·공립 및 사립 각 급 학교 교원과 교육 전문직 퇴직자를 대상으로, 퇴직교원 「평생교육활동지원법」[법률 제6947호]을 준수하면서 평생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이다.

풍부한 교육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이들이 인성교육, 가정교육, 학부모 교육 및 학교 교육을 지원하면서 국가 발전과 사회 공익의 증진에 헌신 봉사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 하동군분회는 하동 지역 퇴직 교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교육 후원 단체로 20여 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설립 목적]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 하동군분회는 하동군 관내에서 종사하는 교원들이 현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삼락’ 중의 하나인 ‘봉사하는 즐거움’의 실천과 함께 평생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85년 설립하였다.

[변천]

1985년 설립된 이래 하동군 관내에 근무하던 교원들 중 퇴직 후에도 평생교육 차원의 각종 교육 활동 후원을 원하는 이들에 한해 자유로이 가입을 받아 꾸준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연초 경남교육삼락회에 연간 활동 계획서를 제출하여 선정 시 사업 보조금을 지원받기도 하나, 분회의 운영은 주로 회원들의 회비로 충당된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해당 지역 교육청 및 각 급 학교의 교육 지원 활동을 후원하는 취지에서 연간 일정 시간의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 상담, 등하교 지도, 방과 후 교육 활동, 독서 지도, 다문화 가정 방문 지도, 학부모 대상 평생교육 강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소외된 농어촌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선도 및 예절 교육 등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황]

현재 43명의 퇴직 교원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 하동군분회 회원은 평생 교직에 종사했던 사람들로, 퇴직 후에도 교사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사회에서 많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존경받는 교원 풍토 조성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평생교육’이라는 이념과 함께 ‘평생봉사’라는 교육의 새로운 틀을 조성하고 있어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