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소속 하동군 협의회.

[개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민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평화 통일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자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여망으로 1980년대 초반 범국민적 통일 기구로 설립된 헌법 기관이다.

[설립 목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하동군협의회는 대통령의 통일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건의 역할의 적극적인 수행과 함께 남북 간 교류 협력 사업을 강화하고, 남북 간의 급격한 상황 변화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하며, 통일에 관한 범국민적 합의 조성과 범민족 역량 결집 및 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 역할을 담당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80년 10월 27일 헌법 제68조에 의거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설치가 명시되었다. 1981년 3월 14일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법」의 공포 및 4월 7일의 시행령 공포와 더불어 평화통일정책자문회가 설치되었으며, 1987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자문 위원 및 통일 무지개 회원이 함께하는 통일 강연회를 개최하며, 하동군·광양시 협의회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교류 사업을 촉진하고 있다. 자문 위원 및 통일 무지개 회원의 워크숍을 개최하고, 청소년을 위한 통일 골든벨, 통일 캠프[병영 체험], 백두산 통일 기원제 및 고구려 유적지 통일 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통일 언론 수렴 회의를 통해 의견을 도출하고 설문 조사도 한다.

2009년 12월 15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5회 청소년 통일 골든벨을 개최했으며 하동군 관내 고등학생 300여 명이 참여하였다. 하동 관련 문제 10문항, 최근 남북 관계 및 통일 관련 시사 문제 등을 골든벨 퀴즈 대회 방식으로 진행하여 통일에 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2010년 2월 26일 자문 위원 및 통일 무지개 회원이 함께 하는 통일 강연회에서 북한 동정 영상 「백원에 딸을 팝니다」를 상영하였고, 최근 북한 정세와 한미 공조 관련 강의를 진행하였다. 2010년 10월 28일~29일 1박 2일 간 자문 위원 및 통일 무지개 회원 워크숍을 열고 통일 특강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