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녹색 기술과 청정에너지를 통한 신 성장 동력 및 일자리 창출 시책.

[개설]

자원 위기와 환경 위기에 동시 직면한 오늘날, 환경은 미래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대두하게 되었다. 녹색 성장은 국가 비전과 방향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원·환경 위기 시대에 필수 불가결한 선택 사항으로 민·관이 함께 지향해야 할 국민적 과제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2008년 8·15 경축사에서 녹색 기술과 청정에너지를 통한 저탄소 녹색 성장을 향후 60년간의 새로운 국가 비전으로 제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

환경의 가치 혁명을 통한 그린 하동 실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녹색 성장 인프라 구축, 녹색 생활 혁명, 에너지 자립 및 신성장 동력 창출,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등 4대 전략, 30대 실천 과제를 선정하였다. 5대 핵심 사업으로 저탄소 녹색 성장 기본조례 제정 및 기후 변화 적응 로드맵 수립 추진과 봉사 단체를 중심으로 한 범 군민 녹색 생활 혁명 운동 전개, 경제 자유 구역 사업의 주된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최첨단 산업 단지[그린에너지 산단 조성] 방안 강구, 저탄소 녹색 신도시 조성[금남면, 금성면 일원] 등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참 살기 좋은 마을 조성 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 자급 마을 지속 육성 등을 추진하기 위해 담당 과장을 단장으로 4개 분야 23명 녹색성장추진기획단[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상하반기 각 1회 실과단소 녹색 성장 핵심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24개 단체 4,100명의 회원으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범 군민 녹색 생활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활동 사항]

하동군은 저탄소 녹색성장 인프라 구축 분야에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4. 13]이 제정됨에 따라 하동군 저탄소 녹색 성장 기본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법적] 장치를 마련하였으며, 온실 가스 저감 대책 수립 용역의 완료로 하동군 중장기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였다.

녹색 생활 혁명 분야에서는 민·관 협력을 통한 녹색 생활 실천을 위해 25회에 걸쳐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탄소 포인트제 참여 가구를 4,020가구로 확대하여[전 군민의 18% 수준] 연간 7만 6000㎾h 전기 사용량 절감으로 소나무 약 1만 5000그루[5㎏ CO2/연]를 심는 경제적 효과를 달성하였다.

에너지 자립 및 신성장 동력 창출 분야에 있어서는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5개 마을], 산촌 생태 마을 조성[2개 마을]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하동의 관광이미지를 제고하였다. 그리고 가축 분뇨 자원화 사업, 천부농·만부촌 Green하동 육성 사업, 저탄소 녹색 농업 초생력 무논직파재배 기술 전파 등 하동군의 녹색 농업 기반 구축 사업, 녹색 숲 가꾸기 사업, 희망 근로 프로젝트 사업 추진으로 녹색 일자리 창출 및 저소득 계층의 생활 안정화에도 기여하였다.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분야에서는 생태 하천 조성 사업[4대강 살리기 사업], 소하천 정비 사업을 통한 친수 공간 확보와 국도 19호선 및 4대강 살리기 사업 등 자전거 도로 개설 사업을 통한 가족 단위 친환경 여가 공간 창출, 섬진강 변 트레킹 코스,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구축을 통한 하동만의 관광 이미지 제고, 산림 자원 관리를 통한 생활 주변의 녹지 공간 확충과 더불어 탄소 흡수원의 지속적 확충 등과 관련된 활동을 해 나가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하동군의 저탄소 녹색 성장 추진 시책은 향후 자원 위기와 환경 위기에 대비한 종합적인 대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