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15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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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車雲巖別廟 |
영어의미역 | Royal Family Shrine in Chaunam Temple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관리 546[관동길 61-18]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의연 |
건립 시기/일시 | 165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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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관리 546 |
성격 | 재실|문중 재각 |
양식 | 일자형 홑처마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4칸 |
측면 칸수 | 1.5칸 |
소유자 | 연안 차씨 문중 |
관리자 | 연안 차씨 문중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연안 차씨 문중의 재실.
[개설]
차운암 별묘(車雲巖別廟)의 주인공인 차운암(車雲巖)[1320~1398]의 이름은 차원부(車原頫)이고 자는 사평(思平)이며, 운암(雲巖)은 호이다. 고려 말 문과에 급제해 공민왕 때 간의대부(諫議大夫)에 올랐으며, 이색(李穡)[1328~1396], 정몽주(鄭夢周)[1337~1392] 등과 교유하던 성리학자이다.
조선 왕조에서 내린 판전농시사 벼슬을 받지 않았으며, 하윤(河崙)[1347~1416]에 의해 죽임을 당하였다. 고려에 절의를 지킨 두문동 72현 중의 한 명으로 세종 때 신원되었다. 1456년(세조 2) 나라에서 문하시중(門下侍中)에 추증하고 문절(文節)이란 시호를 내렸으며, 차운암 별묘를 사액하였다.
[위치]
하동군 적량면 관리 관동마을회관 앞쪽 대나무 숲 속에 위치한다.
[변천]
차운암 별묘는 연안 차씨(延安車氏) 문중의 묘하각(墓下閣)으로서, 1655년(효종 6) 자손들이 매년 제사를 지낼 때 머물며 준비하는 숙소로 창건하였다.
[형태]
정면 4칸, 측면 1.5칸 규모의 일자형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평면 4칸은 온돌방이며, 좌측 1칸은 대청이다. 대청과 온돌방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을 두었다. 안 기둥은 전체 각주(角柱)만 사용하였으며, 바깥 기둥은 원주(圓柱)이다. 상부 구조는 간략한 4량가이다. 출입문은 솟을대문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이며, 담장은 기와를 얹었다.
[현황]
2011년 현재 차운암 별묘는 연안 차씨 문중이 소유하여 관리하고 있다. 재실은 다소 양호하나, 건물 왼편에 관리사로 보이는 현대식 건물은 관리가 되지 않아 반쯤 허물어진 상태로 보수가 요구된다.
[의의와 평가]
차운암 별묘는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조상들의 훌륭한 업적과 지혜와 슬기를 계승하면서 숭모 정신을 후손들에게 교육하는 곳으로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