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15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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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鏡湖齋 |
영어의미역 | Gyeonghojae Shrine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895[외둔길 1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의연 |
건립 시기/일시 | 194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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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895 |
성격 | 재실|문중 재각 |
양식 | 일자형 홑처마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4칸 |
측면 칸수 | 1.5칸 |
소유자 | 풍천 노씨 문중 |
관리자 | 풍천 노씨 문중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풍천 노씨 문중의 재실.
[개설]
‘경호(鏡湖)’라 이름 지은 이유는 재실이 하동 고소성(河東姑蘇城) 밑에 있어 내외의 모든 산이 연기와 구름 사이에 있으며, 동정호가 쪽빛처럼 푸르고 거울처럼 맑아서 무릇 호수의 경치가 다 재실에 비치었기 때문이다.
[위치]
경호재(鏡湖齋)는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외둔마을 표지석에서 외둔길을 따라 약 300m 정도 오르면 찾을 수 있다. 하동 고소성 밑에 자리한다.
[변천]
경호재는 풍천 노씨(豊川盧氏)가 대대로 묘를 쓰는 곳[세장지(世葬地)]에 후손들이 제사를 지내기 위해 1941년에 건립하였다. 풍천 노씨는 6세조 노세욱이 하동으로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이후 하동에 정착하였다. 중간에 재실이 잠시 폐해진 적도 있었지만, 맏손자 노상현이 다시 옛터에 재실을 마련하였다.
[형태]
정면 4칸, 측면 1.5칸 규모의 일자형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로, 슬레이트 지붕으로 되어 있다. 평면 4칸은 온돌방이며, 온돌방 전면에는 반 칸 규모의 툇간을 두었다. 기둥은 전부 각주(角柱)만 사용하였고, 상부 구조는 간략한 4량가이다. 하부 구조는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한 낮은 기단 위에 원형 초석을 놓고 툇간 앞쪽에만 원주(圓柱)를 세운 소로수장집이다.
전면에 알루미늄 유리 창문을 달아 옛 정취는 느낄 수 없다. 출입문은 ‘숭조문(崇祖門)’ 현판이 붙은 솟을대문이다. 정면 3칸, 측면 1.5칸 규모이며, 담장은 돌담이지만 입구는 시멘트 담장이다. 출입문을 비롯하여 부속 건물 1동과 창고 1동, 화장실 1동이 모두 현대식 건물로 되어 있다.
[현황]
2011년 현재 경호재는 풍천 노씨 문중이 소유하여 관리하고 있다. 관리는 잘되고 있는 편이다. 건물 오른편에는 바위가 있고, 건물 뒤편은 대나무 밭이다.
[의의와 평가]
경호재는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조상들의 훌륭한 업적과 지혜와 슬기를 계승하면서 숭모 정신을 후손들에게 교육하는 곳으로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