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우계리 공월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개설]

공월마을 당산제는 적량면 우계리 공월마을 입구에 위치한 당산나무에서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공월마을은 하동읍, 악양면과 인접해 있으며 마을 남쪽에는 강화천이 흐르고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남천천이 흘러가고 있다.

[연원 및 변천]

공월마을 당산제의 정확한 연원에 대해서 알고 있는 제보자를 찾을 수 없었다. 마을에서 당산제를 지내는 것을 본 적이 있는 제보자도 없었다. 이로 미루어 보아 공월마을의 공동체 제의는 일제 강점기에 이미 사라진 듯 보인다.

[신당/신체의 형태]

신당은 없으며 신체는 나무이다. 마을 주민들은 마을 입구에 위치한 신체를 ‘당산나무’라 부르고 있으며 수종은 느티나무이고, 수령은 약 2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