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1856 |
---|---|
한자 | -堂山祭 |
영어의미역 | Village Tutelary Festival in Jukjeon Village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죽전마을 |
집필자 | 김성채 |
의례 장소 |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죽전마을 |
---|---|
성격 | 마을 신앙|당산제 |
의례 시기/일시 | 음력 1월 15일 |
신당/신체 | 당산나무|느티나무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죽전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죽전마을 당산제는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에 고전면 고하리 죽전마을에서 지신밟기[집돌량] 행사의 일환으로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죽전마을은 금오산 인근에 자리 잡은 자연 부락이다. 고하마을 앞 안산의 끝자락에 위치한 남향 마을이라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며, 앞들이 비옥하여 살기 좋은 부자 마을이었다고 한다.
[연원 및 변천]
당산제의 연원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알 수가 없다. 현재 죽전마을 당산제는 정월 보름 경에 치러지는 ‘집돌량[지신밟기]’ 행사의 일환으로 전승되고 있다. 고전면 내 풍물패인 ‘고전농가주부모임’이 매년 지신밟기를 위해 죽전마을에 들어오며, 이때 가장 먼저 당산에 고하는데 이것이 당산제인 것이다.
[신당/신체의 형태]
신당은 없으며, 신체는 당산나무라 부르는데 수종은 느티나무이다. 마을 뒷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수령은 100여 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절차]
정월달에 ‘고전농가주부모임’에서 집돌량을 온다는 연락이 있으면 당산제를 준비한다. 당산제 제물은 사과, 배, 감, 포, 제주[막걸리] 등으로 간단하게 차린다. 제의 절차도 별다른 것 없이 음식을 차려 놓고 향을 피워서 절하는 것으로 마친다.
[부대 행사]
죽전마을 동제는 정월 보름에 집돌량의 일환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당산제가 끝나면 마을 내 가옥들을 돌며 한 해의 무사 안녕과 풍농을 기원한다. 이는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