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1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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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蟾津江橋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순형 |
성격 | 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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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 760m |
차선 | 왕복 4차선 |
폭 | 12m |
준공 시기/일시 | 1973년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2년 12월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5년 |
전구간 | 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 |
전구간 |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 선소리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와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 선소리를 연결하는 다리.
[제원]
총길이 760m, 총폭 12m, 유효폭 11.2m, 높이 8m이며, 경간 수 13개, 최대 경간장 80m이다. 상부구조는 PCS 상자형교이며, 하부구조는 구주식 교각, 설계하중 DB-24이다.
[건립 경위]
고속국도 10호선 제 2의 대교로서 영남과 호남을 연결하여 상호 교류와 균형적인 지역 발전에 일조하기 위하여 1973년 처음 준공되었다.
[변천]
섬진강교는 섬진강 하류의 해수와 민물이 교차하는 지역에 위치하여 조수의 영향을 받으며, 유속도 빨라 공사가 쉽지 않은 곳이다. 처음 다리를 시공할 때 강관파일(鋼管pile)공법을 사용했는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된 것이다. 강철관을 최대 수심 40m까지 박아 넣고 그 내부를 철근콘크리트로 채워 견고한 암반에 지지된 기초 위에 구주식 교각으로 다리를 세웠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리가 낡아 1989년 10월부터 전면 재시공에 들어가 1992년 12월 보수 공사를 완료하였다.
이후 2005년에 다시 내염보수공사를 하였다. 섬진강교의 P2-P9 교각은 항시 해수 중에 잠겨있고, P10, P11은 만수위 때만 해수와 접촉한다. 교량이 위치한 곳의 해수간만의 차는 약 4m로, 높은 간만의 차 때문에 해수의 건습 반복 작용이 심하다. 이 때문에 해상 교각에 산소와 물, 염분 공급이 활발해 부식 환경이 높으며, 교각의 상단부와 상부구조는 해상대기부로서 비래염분의 영향을 받는다. 내염 보수공사 시 염해 손상이 심한 상시 해수중 교각의 간만대 부위는 전기방식공법을, 나머지 부분은 내염도장으로 처리하였다.
[현황]
섬진강교는 고속국도 10호선 31.27km 지점에 위치하며 왕복 4차선이고, 2010년 현재 1일 교통량은 10,200대이다. 섬진강교는 현재도 영·호남을 잇는 다리로 양 도의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섬진강교가 위치한 금성면 궁항리에는 신라시대 때의 석성인 두우산성과 두우산봉수, 궁항리 유적이 있으며, 조선 후기의 효부인 김성두 처 권씨의 효열비(金星斗妻權氏孝烈碑)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