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공원.

[개설]

평사리 공원은 하동읍과 구례 구간의 중간 지점에 있다. 전국 유일의 1급수를 자랑하는 섬진강을 끼고 있어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건립 경위]

하동군에서 주관한 ‘그린 꽃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악양면 평사리 들판 앞쪽으로 섬진강을 따라서 조성되었다.

[구성]

섬진강 변의 아름다운 백사장과 산책로, 야영장, 낚시터, 동물 조형물 공원, 매점, 공원 관리소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화개 장터와 쌍계사 등을 찾는 관광객에게 충분한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형 주차장과 그늘막, 바비큐 그릴, 야외 의자, 농구장, 족구장 등 운동 시설이 비치되어 있다. 야영장은 오토캠핑장 58면, 텐트 야영장 29면을 갖추고 있다.

[현황]

평사리 공원은 영화 「피아골」,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등의 촬영 장소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평사리 공원 주변 섬진강에서는 재첩 잡기, 물고기 잡기, 모래찜질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어린이들의 체험 학습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매년 11월 초에는 옛날 왕에게 진상하였다는 악양 대봉감 축제가 열린다. 주변 관광지로 조선 시대에 축성한 고소성과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무대로 유명한 최참판 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