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30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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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神綠茶-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삼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년 |
개설 시기/일시 | 2001년 - 삼신 녹차 마을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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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주소 | 삼신 녹차 마을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삼신리 |
성격 | 정보화 마을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삼신리에 있는 정보화 마을.
[개설]
정보화 마을 사업은 농어촌이나 산촌과 같이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과 전자 상거래와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2016년 7월 현재 행정 자치부 지정 정보화 마을은 서울·인천·경기 50개, 강원 60개, 충청북도 19개, 세종·충청남도 35개, 전라북도 39개, 광주·전라남도 51개, 대구·경상북도 48개, 부산·울산·경상남도 33개, 제주 17개가 있다.
[명칭 유래]
예로부터 방장산(方丈山)[지리산]·봉래산·영주산을 합쳐 신선이 사는 삼신산이라 불렀는데, 삼신리(三神里)에는 북쪽에 웅장한 방장산[지리산]이 있고, 마을의 뒤편[서쪽]에는 봉래봉이 있어서 ‘삼신 마을’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삼신 녹차 마을이 자리한 삼신리는 청동기 시대부터 정착 생활이 시작된 곳으로 1632년(인조 10)께 횡전촌으로 불렸다는 기록이 있다. 1902년(고종 39) 당시 면장 김진호가 화개 장터에서 쌍계사까지 도로를 개설하고 화개 십리 벚꽃 길을 조성하였으며, 화개교를 가설하여 오늘의 명승지를 만들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옛 삼신·침점·법하 3개의 자연 마을을 합쳐 삼신리로 하였다. 2001년 실시된 행정 자치부의 정보화 마을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오늘에 이른다.
[자연 환경]
지리산 국립공원과 섬진강을 끼고 있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지닌 곳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리산 야생 녹차를 생산하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현황]
삼신 녹차 마을의 주요 농산물은 화개 야생 녹차와 매실, 밤이다. 특히 야생 녹차는 우리 전통 차의 효능이 점차 널리 알려지면서 그 소비가 늘어나 현재 매년 재배 및 소비가 20~30% 증가하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인 야생 녹차와 벚꽃을 알리기 위해 4~5월쯤 ‘하동 야생차 축제’와 ‘화개 장터 벚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농촌 지역 주민의 정보화에 대한 관심 부족과 인터넷을 통한 마케팅 전략 부재 등으로 인하여 그동안 관광객 유치와 주민 소득에 한계를 느껴 왔는데, 정보화 시범 마을로 조성됨으로써 각 가정에 컴퓨터가 보급되어 도농 간 소득 격차 및 문화 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