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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00598
한자 金載周孝行碑
영어의미역 Monument to the Fillial Piety of Gim Jaeju
이칭/별칭 가선대부용궁김공효행비
분야 종교/유교
유형 유적/비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우복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연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59년연표보기
현 소재지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우복리
성격 효행비
관련 인물 김재주
재질 화강암
크기(높이, 너비, 두께) 145㎝[높이]|40㎝[너비]|17㎝[두께]
소유자 용궁 김씨
관리자 용궁 김씨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우복리에 있는 김재주(金載周)의 효행을 기리는 비.

[건립 경위]

조선 영조하동군 양보면 우복리에 거주하던 효자 김재주는 병환 중의 아버지를 7년간 지극 정성으로 간병하였고,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3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묘소를 오가며 살피고 애통해 하였다. 천하의 효자로 이름을 내고 세상을 뜨니, 조정에서 그에게 가선대부(嘉善大夫)를 추증하였다. 이에 후손들과 고을 사람들이 김재주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959년에 그의 행적을 새겨 김재주 효행비를 세웠다.

[위치]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우복리 옛 우복초등학교 뒤편 산기슭에 있다.

[형태]

화강암 재질의 지붕돌[옥개석(屋蓋石)] 양식의 비이다. 기단 위에 네 개의 기둥을 세워 팔작지붕을 덮었다. 비석의 크기는 높이 145㎝, 너비 40㎝, 두께 17㎝이다.

[금석문]

비의 전면에 ‘가선대부 용궁김공 효행비(嘉善大夫龍宮金公孝行碑)’라고 새겨져 있다. 비석의 개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천성이 효성스러웠으며, 어려서부터 아버지를 극진히 생각한 나머지 아버지가 7년간 병고에 시달릴 때 탕약을 마련,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불철주야 간병하였다. 마침내 아버지가 세상을 뜨자 기름진 음식은 먹지 않고 하늘을 가린 갓 차림으로 3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묘소를 왕래하며 애통해 하니, 사람들이 길을 돌봐 주고 눈을 쓸어 주었다. 또한 홀로 되신 어머님을 극진히 봉양하였고, 죽음에 이르러 부모님 묘소가 보이는 곳에 무덤을 지으라 유언을 남기니, 사람들이 그를 하늘이 낸 효자라 하였다. 비문은 권용현(權龍鉉)이 지었다.

[현황]

용궁 김씨 문중에서 관리하여 비석의 상태는 양호하나 한글 전용 세대가 해득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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