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30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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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心茶園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신촌도심길 51-2[정금리 57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년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에 있는 다원.
[개설]
도심 다원은 우리나라에서 수령 1,000년 된 차나무[경상남도 기념물 제264호 하동 정금리 차나무, 높이 4.1m, 둘레 52㎝, 지름 15㎝]를 보유하고 있는 다원이다.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 바다가 어우러진 하동군 화개동에서 7대째 차 농사를 짓고 한편으로 녹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차밭이 있는 도심 마을은 유기물이 풍부한 무공해 지역으로 차 재배의 최적 지역이다. 도심 마을 뒤편에 자리 잡은 도심 다원은 녹차 전업농가이다.
[변천]
1994년 1읍·면 1명품 경상남도 지정 명품이 되었다. 2006년 1월 12일 하동 정금리 차나무가 경상남도 기념물 제264호로 지정받았으며, 2008년 한국 기록원으로부터 한국 최고 차나무로 인증을 받았다. 2012년 하동군 제1호 유기 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구성]
도심 다원에서 생산하는 차는 다른 지역 차에 비해 향, 색, 맛이 모두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정금리 차나무의 성분은 항산화, 항암, 해독 작용 등 차의 대표적 효능 성분인 카테킨[EGCG]이 6㎎/g으로 일반 차의 1~2㎎/g을 크게 웃돈다. 또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 함량이 일반 차보다 월등히 많다.
[활동 사항]
1997년 ‘하동 차 문화 축제’에서 차밭 관리 대상을 수상하였다. 2008년 대한민국 국회 농림 수산 식품 위원장 표창을 수여하였다. 2009년 ‘제14회 하동 야생차 문화 축제’에서 올해의 좋은 차로 선정되었으며, ‘제29회 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 상[품질 상]을 수상하였고, 명원 국제 청소년 차 문화 대전에서 대상을 수상[대통령상]하였다. 2010년 ‘제15회 하동 야생차 문화 축제’에서 올해의 좋은 차 상[농림 수산 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현황]
도심 다원은 대대로 전통 방식으로 수제 차를 생산하고 있다. 350℃ 내외의 고열을 유지하는 가마솥에서 차를 덖고 숯불에 달군 가마솥에서 가향 작업을 한다. 생산하는 제품으로는 우전[4월 초에서 중·후반까지 수확한 제품], 세작[4월 20일에서 4월 30일경 수확한 제품], 중작[5월 1일부터 5월 10일경 수확한 제품], 대작[5월 10일부터 5월 20일경 수확한 제품], 엽차[보리차 대용품] 등이 있다. 매년 5월 ‘차의 날’에는 헌다례(獻茶禮) 등 행사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