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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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장터를 배경으로 한 김동리의 소설 「역마」를 마당극으로 각색한 작품. 마당극 「역마-하동포구 아가씨」는 주어진 운명을 거스르기보다는 운명을 천명으로 여기면서 삶에 순응해 가는 우리나라 고유의 국민 정서가 뚜렷이 반영된 소설 「역마」를 마당극으로 재현한 작품이다. 2009년 연출가 김영구는 하동 야생차 문화 축제의 부분 연출을 의뢰받아, 옛 화개장터의 분위기를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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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과 화개장터를 배경으로 한 가사에 곡을 붙여 가수 조영남이 부른 대중가요. 화개장터는 경상남도 하동군과 전라남도 구례군을 이어주는 옛날의 장터이다. 가수 조영남은 영남과 호남의 지역감정을 해소시키기 위하여 1988년 5월 「화개장터」를 발표하였다. 「화개장터」는 그동안 조영남이 작곡·작사·노래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2010년 7월 조영남이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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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는 지리산 남면의 악양골 기슭에 위치한 평범한 산골 마을이었으나 소설가 박경리(朴景利)[1926~2008]가 『토지』의 주요 무대로 설정하면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평사리와는 전혀 인연이 없던 박경리는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아미산 아래에서 동정호까지의 넓은 들판, 만석지기 부자를 서넛은 낼 만한 악양 ‘무딤이들’을 보고 『토지』의 주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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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각설이패가 부르던 유희요. 「각설이 타령」은 주로 각설이패들이 시장을 돌아다니며 동냥을 위해 흥겹게 불렀던 노래이다. 이를 「장타령(場打令)」, 「품바 타령」이라고도 한다. 대부분 노래 가사의 후렴구에 ‘품바’란 구절이 들어가 있다. 「각설이 타령」의 노랫말은 장풀이, 숫자풀이, 국문뒤풀이, 투전풀이, 화투뒤풀이 등을 들 수 있다. 하동에 전해 오는 「장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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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악양면, 청암면의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수액. 고로쇠의 어원은 골리수(骨利水) 나무에서 비롯한다. 글자 그대로 뼈에 이로운 수액이 들어 있는 나무라는 뜻이며 한국에서 자라는 단풍나무[당단풍, 적단풍, 복자기, 산겨릅나무 등] 중 가장 굵고 높게 자란다. 고로쇠나무는 높이 20m까지 자라며 5월에 연한 황록색의 꽃이 피며, 목질은 치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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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악양면, 청암면의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수액. 고로쇠의 어원은 골리수(骨利水) 나무에서 비롯한다. 글자 그대로 뼈에 이로운 수액이 들어 있는 나무라는 뜻이며 한국에서 자라는 단풍나무[당단풍, 적단풍, 복자기, 산겨릅나무 등] 중 가장 굵고 높게 자란다. 고로쇠나무는 높이 20m까지 자라며 5월에 연한 황록색의 꽃이 피며, 목질은 치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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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관광 자원. 관광은 기분 전환이나 여가를 위해 떠나는 행위로 정의될 수 있다. 관광에는 주체인 관광객으로 하여금 동기나 의욕을 일으키게 하는 목적물이 반드시 수반되기 마련인데, 이를 관광 자원이라 한다. 관광 자원은 크게 자연 관광 자원과 인문 관광 자원으로 구분이 되며, 자연 관광 자원에는 산악·해양·도서·하천·수목·화초·동물·온천 등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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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승려이자 독립운동가. 김주석(金周錫)은 1896년(고종 23) 2월 20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쌍계사 승려로서 학생인 정상근(鄭湘根)·양봉원(梁奉源)과 함께 4월 6일 화개리 시장의 시위를 주도하였다. 김주석은 미리 태극기를 만들어 장날인 4월 6일 수백 명의 군중이 모이자 태극기를 나눠 준 뒤 “대한 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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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에 있는 사찰. 대비암(大妃庵)은 하동 화개장터와 지리산 쌍계사의 중간에 있는 대비마을 오죽 숲에 쌓인 작은 암자이다. 가락국김수로왕의 왕비가 된 인도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는 오빠인 장유 화상과 함께 출가하여 수도하는 일곱 왕자를 그리워하여, 이곳 대비암 터에 암자를 짓고 칠불암을 오가면서 아들을 만났다고 한다. 가락국 황후가 머물렀다고 하여 절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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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대중과 소통하며 대중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 하동의 대중문화는 일부 한정된 분야에서 발전을 거듭해 왔다. 특히 가요 부분에서 하동 출신 문학가의 시나, 하동의 절경을 묘사한 가사에 곡을 붙여, 하동군 군민과 대중들에게 대중적 인기를 얻은 가요가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1970년대 이후 하동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드라마화 하고, 하동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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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4년 이계 황도익이 경상남도 하동군의 청학동 일대를 유람하고 지은 유람록. 「두류산유행록(頭流山遊行錄)」은 황도익(黃道翼)[1678~1753]의 『이계집(夷溪集)』 권13에 수록되어 있다. 황도익은 1744년(영조 20)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13일 동안 하동군의 청학동 일대를 유람하고 그 감상을 「두류산유행록」으로 기록하였다. 동행자는 황백후(黄伯厚), 이겸(李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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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0년경 다산 정약용이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의 두치진 시장 풍경을 읊은 한시. 「두치진(豆巵津)」은 정약용(丁若鏞)[1762~1836]의 시문집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 제1집 권1에 수록되어 있다. 정약용은 17살 때인 1778년(정조 2) 부친 정재원(丁載遠)이 화순현감(和順縣監)으로 나갔을 때 그곳으로 가 인근 동림사(東林寺)에서 글을 읽었다. 또 1780년(정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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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는 경상도 하동과 전라도 구례를 잇는 재래식 장터이다. 해방 이전 전국 7대 시장의 하나로서, 섬진강 수로를 따라 지리산 일대의 산나물과 약재, 전라도의 쌀과 보리, 남해 연안의 미역, 고등어 등의 해산물이 교역되었다. 현재는 상설시장도 많고, 마트 등 점포가 도처에 널려있어 화개장터가 시장으로서 예전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 화개장터 자체도 시대변화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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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는 경상도 하동과 전라도 구례를 잇는 재래식 장터이다. 해방 이전 전국 7대 시장의 하나로서, 섬진강 수로를 따라 지리산 일대의 산나물과 약재, 전라도의 쌀과 보리, 남해 연안의 미역, 고등어 등의 해산물이 교역되었다. 현재는 상설시장도 많고, 마트 등 점포가 도처에 널려있어 화개장터가 시장으로서 예전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 화개장터 자체도 시대변화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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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의 민중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민중에 의해 구비 전승된 노래로서 민중의 생활·감정·사상 등이 잘 나타나 있다. 전문가가 부르는 노래와는 달리 노래를 부르는 창자의 필요성으로 만들어진 노래이기 때문에 창자인 민중의 삶이 그대로 드러날 수밖에 없다. 하동의 민요도 하동 지역 민중이 즐겨 부르는 노래로, 그들의 삶을 바탕으로 만들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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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일원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 활엽 교목.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 건너편에서 쌍계사에 이르는 도로변 가로수는 벚나무로 식재되어 있으며, 해마다 4월경에 벚꽃이 만발한다. 이른바 ‘화개10리 벚꽃길’이다.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하는데, 청춘 남녀가 손을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는 이야기가 전하며, 이 주변에서 벚꽃 축제가 해마다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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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 있는 절터. 봉상사지 일대에 탑[탑리 삼층석탑]이 있어 마을 이름이 탑리로 불리게 되었다 한다. 탑의 기단부[받침 부분]는 단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3층으로 된 탑신부[몸체 부분]는 통일 신라 시대의 일반적인 석탑 양식을 보인다. 몸체를 받쳐주는 괴임은 1층에만 2단으로 만들어, 1층이 2, 3층에 비해 훨씬 높은 편이다. 탑은 전체적으로 조각 수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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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서 불일폭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불일폭포 용추의 쌀바위」는 불일암(佛日庵)에서 수도하던 스님이 바위에서 나오는 쌀을 발견하게 되고, 빨리 부자가 될 욕심에 구멍을 인위적으로 넓혀 다시는 쌀이 나오지 않았다는 허욕담이다. 이를 「용추 쌀바위」, 「용추 쌀바위 전설」 등이라고도 한다. 1986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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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흥룡리에서 매년 3월 말 개최되는 축제. 매년 3월 하동군 하동읍 흥룡리 먹점마을 입구는 매화꽃과 배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또한 하동군 하동읍~흥룡리~화개장터~쌍계사(雙磎寺)로 이어지는 도로 주변에 핀 벚꽃은 섬진강과 함께 최고의 풍광을 자랑한다. 산골 매화꽃 축제 한마당은 2004년 3월 하동군 하동읍 흥룡리 먹점마을의 산골매실농원에서 먹점마을청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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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1919년 3월 1일을 기해 경상남도 하동군을 포함하여 전국에서 일어난 항일 독립 만세 운동.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제국주의 열강들의 힘이 약화되는 한편 러시아에서는 소비에트 혁명이 성공하면서 식민지 약소민족에게 민족 해방에 대한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지펴 주었다. 그리하여 전 세계 곳곳에서 민족 해방 운동의 열기가 고조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제의 수탈에 반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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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지역은 남해와 섬진강을 끼고 있어 해상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경상도와 전라도의 접경지대로 오랜 옛날부터 지리적 요충지로서 주목 받았다. 이 때문에 일찍부터 도로와 시장이 발달하고 물산이 풍부했던 반면에 침략을 받기도 쉬운 이중적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고려 후기에는 왜구의 잦은 침략을, 조선 시대에는 임진왜란을 겪었다. 그러나 정유(鄭愈)나 정기룡(鄭起龍) 같은 이들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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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우리나라 재래시장은 일반적으로 보부상과 행상 중심의 삼일장 내지는 오일장 형식으로 출발하여 오늘의 정기 시장 및 상설 시장으로까지 발전해 왔다. 이렇게 형성된 시장은 주로 교통이 편리하거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형성이 되었으나, 근래에 와서는 전통적인 재래시장의 규모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상설 가게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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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신흥마을에 있는 절터. 신흥사지는 지리산 화개동천의 중심에 위치하여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 신흥사는 풍수지리상 금계포란형(金鷄包卵形)의 형국으로 쌍계사와 함께 지리산 남쪽에서 번창했던 사찰이었다. 서산대사는 ‘하늘이 숨겨둔 아름다운 곳, 신선의 땅’이라 극찬하였으며, 많은 선승들이 머문 곳이기도 하다. 고려 시대에 벼슬을 버리고 지리산에 숨어 든 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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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 있는 농업 회사 법인. 1966년 쌍계 제다로 설립되었다. 1980년 지역 우수 특산물로 선정되었고 업계 최조로 우체국 통신 판매를 계약하였다. 1990년 경상남도 추천 지역 특산 전통 식품으로 선정되었고 부산 및 서울 인사동에 차 전문점을 개설하였다. 2004년 녹차류 전 제품이 농림부 전통 식품 품질 인증을 획득하였다. 2005년 농식품 가공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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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이수광이 경상남도 하동군의 쌍계사를 유람하고 화개를 거쳐 악양으로 내려오는 동안의 경치와 감회를 읊은 한시. 「악양(岳陽)」은 지봉(芝峯) 이수광(李睟光)[1563~1628]의 문집 『지봉집(芝峯集)』 권18에 수록되어 있다. 이수광이 하동을 여행하면서 쌍계사(雙磎寺)와 화개를 거쳐 악양에 도착한 후 자신의 여정을 돌아보며 그 감회를 읊은 것이다. 이수광은 이외에도 쌍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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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양봉원(梁鳳源)은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4월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의 장날에 쌍계사 승려 김주석(金周錫), 학생 정상근(鄭湘根) 등과 함께 화개장터에서 만세 시위를 하기로 결의하였다. 4월 6일, 양봉원 등은 준비한 태극기를 장터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화개면 주민과 전라도·충청도 상인 등 400여 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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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소설가 김동리가 경상남도 하동군의 화개장터를 배경으로 하여 쓴 단편 소설. 김동리(金東里)[1913. 11. 24~1995. 6. 17]가 사천 다솔사에서 운영하던 광명학원[1937년 4월 개강, 1942년 6월 폐쇄]에서 지낼 당시, 김동리는 1938년 결혼하여 아들 하나를 둔 젊은 가장이었다. 그 무렵 김동리는 쌍계사 아래에 있는 친구를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 그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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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에 있는 계곡. 화개장터에서 화개천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면 신흥마을이 나오고, 여기서 칠불사 방향으로 약 3㎞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지리산의 전형적인 산간 마을인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목통마을이다. 연동계곡은 목통마을 앞으로 약 1km 정도 길게 뻗어 있다. 연동계곡은 골짜기 안에 이전에 화전민 마을인 연동이 있었던 곳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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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섬진강 일대에서 나는 은어로 만든 튀김 요리. 은어(銀魚)는 경골어강 청어목 은어과에 속하는 물고기로 민물고기다. 일부 학자는 은어과를 연어나 송어가 속한 연어과와 함께 보기도 하고 담수어가 아닌 해산어(海産魚)로 보기도 한다. 어쨌든 하동군 화개면의 은어는 물 맑은 섬진강에 서식하고 있으며 급류를 좋아한다. 지느러미가 아주 발달하였으며 매끄러운 몸은 비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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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소리를 통해 이루어지는 예술 활동. 하동은 고대 음악의 연원지로 알려져 있다. 신라 신문왕 때 피리의 명인 옥부선인(玉府仙人)이 화개동천 칠불사에 들어와 제자들과 옥피리를 불자 신문왕이 찾아와 그 연주를 들었다고 전하며, 경덕왕 때에는 거문고의 명수 옥보고(玉寶高)가 운상원(雲上院)[현 칠불사]에서 정진하며 50여 년간 30곡을 작곡하여 전수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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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에서 1909년 사이 하동 지역에서 일제의 침략에 맞서 싸우기 위해 나섰던 자위군. 의병은 대한제국 말기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일어난 보수 유생층과 평민·장교·병사 등이 주도한 무력 투쟁을 일컫는다. 을미사변과 단발령을 계기로 처음 일어난 의병 투쟁은 1905년 을사조약 체결을 계기로 더욱 격화되면서 평민 출신 의병장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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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에 있는 계곡. 화개장터에서 지방 도로를 따라 12㎞ 정도 올라가면 50가구가 사는 의신마을에 이른다. 의신계곡은 이 마을 앞에 있다. 의신계곡은 예전 의신사(義神寺)라는 절이 있어 붙인 이름이다. 김일손(金馹孫)[1464~1498]이 정여창(鄭汝昌)[1450~1504]과 함께 지리산을 다니며 쓴 「속두류록(續頭流錄)」에 다음과 같은 글이 전한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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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에 있는 계곡. 화개장터에서 지방 도로를 따라 12㎞ 정도 올라가면 50가구가 사는 의신마을에 이른다. 의신계곡은 이 마을 앞에 있다. 의신계곡은 예전 의신사(義神寺)라는 절이 있어 붙인 이름이다. 김일손(金馹孫)[1464~1498]이 정여창(鄭汝昌)[1450~1504]과 함께 지리산을 다니며 쓴 「속두류록(續頭流錄)」에 다음과 같은 글이 전한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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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기종(李起淙)으로도 불리는 이강률(李康律)은 1902년(고종 39) 1월 6일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 111번지에서 태어났다. 1919년 4월 6일 하동군 화개면 장날, 쌍계사 승려 김주석(金周錫)과 학생 정상근(鄭湘根)·양봉원(梁奉源) 등의 주도로 전개된 만세 시위에 이정수(李汀秀)·이정철(李正哲)·임만규(林萬圭) 등과 함께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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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하동 출신의 의병. 이성로(李成魯)는 1878년(고종 15)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신흥리 상신흥에서 태어났다. 1907년 8월 박매지(朴每之), 임봉구(任鳳九) 등과 함께 의병대를 조직한 후 박매지 의병진의 좌군장으로서 화개장터 전투, 하동 수비대 습격, 악양 신금벌 전투 등에서 일본군과 맞서 싸웠다. 1908년 9월 16일 하동군 적량면 두전동에서 일진회 회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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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李舜臣)[1545~1598]의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여해(汝諧)이다. 과거에 급제한 뒤 여러 번 승진하여 1591년(선조 24) 전라좌도수군절도사가 되었다. 이듬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옥포, 사천포, 당포, 당항포, 한산도, 안골포, 부산포 등의 해전에서 연전연승을 거두고, 1593년(선조 26)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었다. 그러나 1597년(선조 30) 조정에서는 ‘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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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정수(李汀秀)는 1888년(고종 25) 9월 3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4월 6일 하동군 화개면 장날, 쌍계사 승려 김주석(金周錫), 학생 정상근(鄭湘根)·양봉원(梁奉源) 등의 주도로 전개된 만세 시위에 이정수는 이강률(李康律)·이정철(李正哲)·임만규(林萬圭) 등과 함께 참가하였다. 이날 화개면 주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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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1. 지리적 위치 하동군은 북위 35° 19′에서 34° 55′, 동경 127° 56′에서 127° 35′에 걸쳐있으며, 경상남도에서 가장 서남쪽에 위치한다. 면적은 675.5㎢로서 경상남도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동서 간 28㎞, 남북 간 44㎞이다. 지리적 입지는, 북쪽으로 백두대간의 종점인 지리산을 등지고, 남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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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봉규(林奉圭)로도 불리던 임만규(林萬圭)의 본관은 나주(羅州)로, 1893년(고종 30) 1월 10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4월 6일 하동군 화개면 장날, 쌍계사 승려 김주석(金周錫), 학생 정상근(鄭湘根)·양봉원(梁奉源) 등의 주도로 전개된 1차 만세 시위에 임만규는 이강률(李康律)·이정수(李汀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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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봉규(林奉圭)로도 불리던 임만규(林萬圭)의 본관은 나주(羅州)로, 1893년(고종 30) 1월 10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4월 6일 하동군 화개면 장날, 쌍계사 승려 김주석(金周錫), 학생 정상근(鄭湘根)·양봉원(梁奉源) 등의 주도로 전개된 1차 만세 시위에 임만규는 이강률(李康律)·이정수(李汀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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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상근(丁湘根)은 1919년 4월 6일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장날에 쌍계사 승려 김주석(金周錫), 학생 양봉원(梁奉源) 등과 함께 화개장터에서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이날 화개면 주민과 전라도·충청도 상인 등 400여 명도 합세하여 밤늦도록 시위를 전개하다 경찰의 발포로 해산하였다. 그리고 다음 장날인 4월 11일, 이강률(李康律)·이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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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상근(丁湘根)은 1919년 4월 6일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장날에 쌍계사 승려 김주석(金周錫), 학생 양봉원(梁奉源) 등과 함께 화개장터에서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이날 화개면 주민과 전라도·충청도 상인 등 400여 명도 합세하여 밤늦도록 시위를 전개하다 경찰의 발포로 해산하였다. 그리고 다음 장날인 4월 11일, 이강률(李康律)·이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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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과 청암면에 걸쳐 있는 국립 공원. 지리산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지정된 국립 공원 제1호이다. 3개 도[경상남도·전라남도·전라북도], 1개 시[전라남도 남원시], 4개 군[경상남도 하동군·산청군·함양군·전라남도 구례군]에 걸쳐 있으며 총면적은 438.92㎢이다. 이 가운데 경상남도 하동군에 속하는 화개면과 청암면 일부는 면적이 84.30㎢이다. 지리산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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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년 의재 남주헌이 경상남도 하동군의 청학동과 지리산 천왕봉을 유람하고 지은 유람록. 「지리산행기(地異山行記)」는 남주헌(南周獻)[1769~1821]의 『의재집(宜齋集)』 권11에 수록되어 있다. 남주헌은 함양군수로 재임하던 1807년(순조7) 3월 24일부터 4월 1일까지 9일 동안 지리산[1,915m]을 유람하였는데, 이때 「지리산행기」를 지었다. 동행은 경상도관찰사 윤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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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의 지각을 구성하는 암석과 지층의 성질 또는 상태. 하동군의 지질은 약 80% 정도가 편마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 남해고속도로 남쪽과 하동군의 동쪽 경계부 일부[하동군 옥종면 동남부]는 퇴적암이, 그리고 악양분지와 금오산 및 이명산 일대는 화강암류가 분포한다. 대표적인 편마암 산지인 지리산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이 하동군 지질의 특성이다. 하동군의 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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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에서는 사시사철 천혜의 자연과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하동의 자연을 보여 주고자 열리는 축제가 있는가 하면, 그 소산물인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도 있다. 또한 하동군의 역사와 문화에서 비롯된 것도 있다. 이 중 하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녹차와 소설 『토지』, 벚꽃을 중심으로 하동의 축제를 짚어 보았다. 1. 야생차의 본고장 하동 민족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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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에서는 사시사철 천혜의 자연과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하동의 자연을 보여 주고자 열리는 축제가 있는가 하면, 그 소산물인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도 있다. 또한 하동군의 역사와 문화에서 비롯된 것도 있다. 이 중 하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녹차와 소설 『토지』, 벚꽃을 중심으로 하동의 축제를 짚어 보았다. 1. 야생차의 본고장 하동 민족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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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의례와 행사. 축제는 예술적 요소가 포함된 제의를 일컫는다. 축제는 본래 성스러운 종교적 제의(祭儀)에서 출발했으나 후대로 내려올수록 유희성(遊戱性)을 강하게 지니게 되어 오늘날에는 종교적인 신성성(神聖性)이 거의 퇴색되었다. 오늘날 지역 축제는 지방 자치 단체 또는 지역의 문화 단체가 주관하여 지역 주민들만의 범위를 벗어나 전국적으로 또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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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속하는 법정리. 자연 마을인 원탑(元塔)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원탑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30호인 탑리 삼층석탑이 있어 탑몰[일명 탑말], 탑촌, 탑동으로 불리어 왔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탑촌동(塔村洞)과 가탄동(加灘洞)이 통합되어 화개면 탑리가 되었다. 화개천이 섬진강과 만나는 곳에 원탑마을이, 지리산 삼신봉에서 뻗어 나온 성제봉[일명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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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에서 매년 경칩을 전후해 개최되는 축제. 지리산[1,915m] 자락의 높이 700~1,000m 이상의 고산 지대에서 생산되는 고로쇠수액은 단맛을 띨 뿐 아니라 이온화되어 있는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 관절염, 신경통, 위장병 등에 효험이 뛰어나다. 하동군 화개면, 악양면, 청암면 등지에서는 경칩을 전후하여 고로쇠나무에 1.2~1.5㎝의 구멍을 뚫어 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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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포구 80리’는 그 명칭이 어디에서, 어떻게 비롯되었는지 명확하지 않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하동포구 80리를 하동포구의 문학적[시적]·정서적인 표현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하동포구 80리라는 명칭이 일반인들 사이에서 오르내리게 된 것은 1930년대 발표된 문학 작품의 영향이 크고, 이후 1970년대에 인기를 얻었던 몇몇 대중가요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하동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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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 있는 문화 시설. 하동문화예술복지회관은 전면으로 재첩과 은어가 서식하는 맑은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풍광이 빼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동 송림, 가로변휴식공원, 최참판댁, 화개장터, 쌍계사, 청학동 등 하동의 각종 문화 유적과 관광지를 거쳐 가는 관문으로서 문화예술과 사회복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수준 높은 각종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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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 있는 문화 시설. 하동문화예술복지회관은 전면으로 재첩과 은어가 서식하는 맑은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풍광이 빼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동 송림, 가로변휴식공원, 최참판댁, 화개장터, 쌍계사, 청학동 등 하동의 각종 문화 유적과 관광지를 거쳐 가는 관문으로서 문화예술과 사회복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수준 높은 각종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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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경상남도 하동군 출신의 독립운동가들의 독립 활동 상황을 발굴·정리하여 발간한 책. 『하동의 독립운동사』는 광복 55주년이자 6·25 전쟁 50주년이 되는 새 천년의 첫 광복절을 맞이하여 하동군 악양면청년회에서 2000년 8월 15일 발간하였다. 1907년 일제가 군대를 강제 해산하는 시점에서부터 1945년 8월 14일 광복 전날까지 하동 지역에서 일어났던 독립운동가의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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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는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절이다. 840년 진감(眞鑑)이 중창한 선종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이다. 현재 남아 있는 쌍계사와 관련한 자료 중 신빙할 수 있는 최초의 기록은 ‘진감국사대공령탑비(眞鑑國師大空靈塔碑)’의 내용이다. 이 비문에 진감국사가 삼법(三法)이 머물던 터에 절과 육조영당(六祖影堂)을 세웠다는 기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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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경상남도의 최서부에 위치하여 북쪽으로는 지리산을 등지고 남쪽으로는 남해 바다와 접해 있다. 섬진강을 경계로 전라남도 광양시와 구례군, 지리산을 경계로 전라북도 남원시와 경상남도 산청군·함양군·진주시·사천시와 접하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위치의 특징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하동군은 산·강·바다가 어우러진 곳이기에 다른 지방보다 식재료가 풍부하고,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계점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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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 있는 차 전시관. 경상남도 하동군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하동차문화센터는 하동 야생차의 홍보를 활성화하고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차 시배지 및 쌍계사와 인접한 곳에 2005년 개관하였다. 2001년 국비 4억 5000만 원, 도비 3억 3500만 원, 군비 3억 2700만 원 등 총 11억 1200여만 원의 사업비로 건립되었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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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예부터 한 지방의 명승, 곧 아름다운 경치를 묶어서 ‘팔경’(八景) 또는 ‘십경(十景)’이라 부르는 전통이 있다. 그런데 아무리 경치가 좋다고 해도 단번에 ‘팔경’이니 ‘십경’이니 하는 명칭이 붙지는 않는다. 이는 오랜 세월 문화적 평가가 누적되고 사람들이 그 의미에 공감하면서 자연스레 붙여지는 이름이기 때문이다. 팔경이란 명칭은 원래 중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우리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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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 있는 한국문인협회 산하 하동 지부. 한국문인협회 하동지부는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권익을 옹호하며 하동 지역의 문학 발전을 토대로 하여 한국 문학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6년 6월에 한국문인협회의 승인을 받아 설립되었고, 토지 문학제와 전국 청소년 한옥 마을 체험과 문학 교실을 운영하는 등 현재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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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발간된 경상남도 하동군과 관련된 주요 한국 현대 문학 작품을 소개하고 해설한 교양서. 『한국현대문학과 하동』은 하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 최영욱을 비롯하여 시인 김남호, 소설가 하아무가 하동과 관련된 주요 한국 현대 문학 작품을 모아 일반인과 청소년 등 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해설한 교양서다. 최영욱이 기획한 내용에 따라 본인이 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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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이후 경상남도 하동 지역의 역사. 현대란 역사학의 시대 구분 가운데 사상(思想)이나 그 밖의 것이 현재와 같다고 생각되는 때부터 지금까지의 시기를 의미한다.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는 많은 변화를 경험하였다. 미국과 소련의 분할 점령으로 인한 분단, 6·25 전쟁, 자본주의의 발전, 민주화 운동 등을 경험하는 역사 속에서 성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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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에서 매년 5월 개최되는 철쭉제. 하동군 악양면의 형제봉[1,115m]은 지리산[1,915m] 남부 능선의 끝자락이 섬진강에 잠기기 전 우뚝 솟은 산봉우리로, 정상에 서면 천왕봉을 비롯해 노고단, 반야봉, 촛대봉, 제석봉 등 지리산 종주 등산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전국의 산악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특히 형제봉 철쭉은 하동군에서 선정한 하동팔경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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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 있는 농업 협동조합. 화개농업협동조합은 조합원의 농업 생산성을 제고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유통을 원활히 하며,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농사 기술, 농사 자금, 농업 정보 등을 제공하여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되었다. 1969년 12월 30일 4개 이동농업협동조합(里洞農業協同組合)을 합병하여 화개단위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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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와 운수리를 연결하는 도로. 1931년 3월에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5㎞ 구간의 도로가 개통되자 하동군 유지들이 성금을 모아 도로 주변에 벚나무 1,200그루와 복숭아나무 200그루를 심어 붙인 이름이다. 화개면은 지리산과 경계를 이루는 하동군 내 최고의 산악지대로서 대부분의 지역이 산지이다. 벚나무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온대지방에서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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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 있는 재래시장. 화개장터는 옛 화개장 터에 현대에 들어와 복원한 재래식 시장이다. ‘화개시장’이라고도 부르지만 옛 명칭을 그대로 써서 ‘화개장터’로 부르는게 일반적이며, 공식 명칭 역시 ‘화개장터’이다. 화개장은 본래 화개천이 섬진강으로 합류하는 지점에 열리던 장으로, 섬진강의 ‘가항종점(可航終點)’ 즉 행상선(行商船) 돛단배가 들어올 수 있는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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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 있는 재래시장. 화개장터는 옛 화개장 터에 현대에 들어와 복원한 재래식 시장이다. ‘화개시장’이라고도 부르지만 옛 명칭을 그대로 써서 ‘화개장터’로 부르는게 일반적이며, 공식 명칭 역시 ‘화개장터’이다. 화개장은 본래 화개천이 섬진강으로 합류하는 지점에 열리던 장으로, 섬진강의 ‘가항종점(可航終點)’ 즉 행상선(行商船) 돛단배가 들어올 수 있는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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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 있는 화개장터에서 일어난 3·1 운동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화개장터는 하동군의 3·1 운동이 격렬하게 일어난 현장이다. 1919년 4월 6일 쌍계사 승려와 학생 김주석(金周錫)·양봉원(梁鳳源)·정상근(鄭相根:丁湘根) 등이 앞장서고 애국 청년 이강률(李康律)·이정수(李汀秀)·임만규(林萬圭)·이정철(李正哲) 등이 동참하여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장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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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 있는 화개장터에서 일어난 3·1 운동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화개장터는 하동군의 3·1 운동이 격렬하게 일어난 현장이다. 1919년 4월 6일 쌍계사 승려와 학생 김주석(金周錫)·양봉원(梁鳳源)·정상근(鄭相根:丁湘根) 등이 앞장서고 애국 청년 이강률(李康律)·이정수(李汀秀)·임만규(林萬圭)·이정철(李正哲) 등이 동참하여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장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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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서 매년 4월 초 개최되는 벚꽃 축제. 화개장터는 8·15 해방 전까지 전국 5대 시장 가운데 하나였을 만큼 활발하였던 장으로, 지금도 전통 5일장의 맥을 이어 가고 있는 곳이다. 주변에 쌍계사(雙磎寺), 평사리 공원, 삼성궁, 청학동, 칠불사(七佛寺), 녹차 시배지, 화개계곡, 연동계곡 등의 관광지가 있다. 화개장터 벚꽃 축제는 영남과 호남의 접경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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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서 매년 5월 김동리 소설 「역마」를 주제로 하여 개최되는 예술제. 김동리(金東里)[1913. 11. 24~1995. 6. 17]의 소설 「역마」는 주어진 운명을 거스르기보다는 운명을 천명으로 여기면서 삶에 순응해 가는 민중의 정서가 뚜렷이 반영된 소설이다. 배경 무대는 화개장터이며, 1948년 『백민(白民)』지에 발표되었다. 화개장터 역마 예술제는 2009년 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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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영신봉에서 발원하여 탑리에서 섬진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동국여지지(東國輿地志)』 진주목 산천(山川) 조에 “화개부곡에 있고 주(州)[진주]의 서쪽 136리에 있다. 발원지는 지리산의 남쪽 영신사가 있는 봉우리와 삼정동이다. 시내가 흘러 삼신동을 지나고 그 남쪽에서 청학동 물이 합하여 남으로 흘러 섬진강으로 흘러든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속수하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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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와 대성리에 걸쳐 있는 계곡. 화개천 계곡은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이 머물렀던 쌍계사가 있어 예부터 선비들이 지리산을 방문할 때면 반드시 찾는 곳이었다. 조선 중기 양경우(梁慶遇)는 「바다를 따라 나있는 군현을 다 둘러보고서야 두류산에 들어가 쌍계사, 신흥사를 감상한 기행록(歷盡沿海郡縣仍入頭流賞雙溪神興紀行錄)」에서 “화개에 이르자 골짜기[섬진강]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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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부녀자들이 산을 찾아 화전을 부쳐 먹으며 노는 세시 놀이. 화전놀이는 꽃피는 3월경 교외나 산 같은 경치 좋은 곳에 가서 음식을 먹고 꽃을 보며 하루 즐겁게 노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꽃놀이’라 하기도 하는데, 일종의 봄놀이 또는 봄나들이라고 할 수 있다. 화전놀이를 하는 날이 되면, 부녀자들은 마을 뒷산이나 골짜기를 찾아가 산에 지천으로 피어 있는 진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