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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쌍계사 괘불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30001
한자 河東雙磎寺掛佛圖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59 쌍계사[운수리 20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정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보수|복원 시기/일시 1929년연표보기 - 「하동 쌍계사 괘불도」 중수
문화재 지정 일시 2010년 12월 21일연표보기 - 「하동 쌍계사 괘불도」 보물 제1695호로 지정
현 소장처 쌍계사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59[운수리 208] 쌍계사
원소재지 쌍계사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59[운수리 208] 쌍계사
성격 불화|탱화
서체/기법 삼베 바탕에 채색
소유자 쌍계사
관리자 쌍계사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제1695호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쌍계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화.

[개설]

「하동 쌍계사 괘불도」는 머리에 화려한 보관(寶冠)을 쓰고, 몸에는 화려한 영락 장식을 한 보살형 여래만을 표현한 괘불도이다. 원형의 두광을 갖춘 여래는 두 손으로 연꽃을 받쳐 들고, 연화좌를 밟고 정면을 향해 서 있다. 2010년 12월 21일 보물 제1695호로 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하동 쌍계사 괘불도」는 세로 1,295.6㎝, 가로 589㎝이다. 35~37㎝ 삼베 19포를 이어 채색하였다. 손에 연꽃을 든 도상은 영산회상(靈山會上)에서 석가불이 연꽃을 들어 보였던 염화시중(拈花示衆)의 일화를 표현한 것이다. 염화시중은 경전에는 등장하지 않으나, 『법화경(法華經)』 변상도에 석가모니불의 도상으로도 등장하며 후불도보다 괘불에서 유행하였다. 연꽃을 든 입상의 보살형 여래를 표현한 괘불의 가장 이른 예는 1684년 「율곡사 괘불탱」[보물 제1316호]이다.

그러나 「율곡사 괘불탱」은 여래의 보관에 좌상의 다섯 여래 화불이 표현되어 있으나, 「하동 쌍계사 괘불도」에는 화불이 등장하지 않는다. 「하동 쌍계사 괘불도」와 유사한 도상의 괘불도는 「법주사 괘불탱」[1766년 제작, 보물 제1259호]과 「통도사 석가여래 괘불탱」[1767년 제작]이 있으며, 「하동 쌍계사 괘불도」는 여래의 보관에 화불이 등장하는 「포항 보경사 괘불탱」[1708년 제작, 보물 제1609호] 및 「청량산 괘불탱」[1725년 제작, 보물 제1210호]과 더욱 흡사하다. 화불을 제외한 전체적인 도상은 물론 장신구의 형태, 의습의 꺾임 문양 등 세부 표현에서 「포항 보경사 괘불탱」 및 「청량산 괘불탱」과 친연성이 강하다.

[특징]

「하동 쌍계사 괘불도」는 조성 당시의 화기가 남아 있지 않고, 1929년 괘불을 중수한 후 기록만 있다. 1929년 화기에 기재된 조성 당시의 내용은 가경 4년(1799)이라는 조성 연대가 확인된다. 그러나 1684년 「율곡사 괘불탱」에서부터 등장하여 18세기 전반기 유행한 연꽃을 든 입상의 보살형 여래의 도상과 유사하며, 1708년 「포항 보경사 괘불탱」 및 「청량산 괘불탱」과 세부 표현이 흡사한 것으로 보아 18세기 전반에 제작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쌍계사 성보 박물관에 보관 중이며, 화면 상태는 화면 꺾임으로 안료의 박락이 있지만 다른 괘불도에 비해 적은 편이며 오염도도 적어 전체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의의와 평가]

「하동 쌍계사 괘불도」는 장엄신(莊嚴身)으로 연꽃을 들고 정면을 향해 서 있는 석가모니를 단독으로 그린 괘불도, 13m에 이르는 거대한 화폭에 입상의 석가모니 1구만을 묘사하였는데, 당당한 신체 표현은 보는 이를 압도한다. 화기에는 1799년 중수하였다고 적혀 있지만 1708년 「포항 보경사 괘불탱」, 「청량산 괘불탱」과 동일한 구성을 보여 주는 점이나 장대하면서 거대한 불신(佛身)의 양식적 특징은 18세기 초에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