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하동 쌍계사 감로왕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00566
한자 河東雙磎寺甘露王圖
영어의미역 Gamrowangdo Painting of Ssanggyesa Temple, Hadong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20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용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728년연표보기
문화재 지정 일시 2010년 12월 21일연표보기
현 소장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208 지도보기
성격 불화
작가 명정(明淨)|최우(最祐)|원민(元敏)|처영(處英)|신영(信英)|영호(永浩) 등
서체/기법 지본채색(紙本彩色)
소유자 쌍계사
관리자 쌍계사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제1696호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쌍계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감로왕도.

[개설]

「하동 쌍계사 감로왕도」는 쌍계사 성보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감로왕도란 지옥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음식을 공양하는 의식 절차를 그린 불화를 말한다. 「하동 쌍계사 감로왕도」는 1728년 명정(明淨), 최우(最祐) 등이 그렸으며, 전체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하동 쌍계사 감로왕도」는 2009년 3월 5일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480호로 지정되었다가, 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불교 문화재 일제 조사 사업[2002~2016]의 일환으로 2008년 경상남도 서부 지역 불교 문화재 조사를 실시하면서 관계 전문가의 지정 조사 및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여 2010년 12월 21일 국가 문화재로 승격하여 보물 제1696호로 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하동 쌍계사 감로왕도」는 구성상 구름을 경계로 크게 2단으로 구분되며, 상단에는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불·보살군이 있고, 하단에는 제단을 중심으로 소청 의식(召請儀式)을 행하는 승려들, 2구의 아귀(餓鬼), 지옥문과 지장보살, 지옥 불에 고통받는 망령의 모습 등이 왼쪽에 있다. 오른쪽에는 임금·장군·승려 등 현세의 여러 상들이 풍속화같이 묘사되어 있다. 전체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정면에서 바라볼 때 오른쪽 하단 쌍송(雙松) 위쪽으로 구름에 흰색의 보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면에서 바라볼 때 상단 오른쪽에는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대세지보살과 목건련존자, 아난존자가 무리지어 있으며, 그 앞에는 칠여래(七如來), 그리고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4여래와 3보살, 번을 들고 있는 비증보살과 인로왕보살 등이 무리지어 있다. 특히 번을 든 비증보살 위에는 망자의 영혼을 극락으로 인도한다는 벽련대반(碧蓮臺畔)이 표현되어 있다. 이는 18세기 감로도의 상단에 등장하는 도상으로 경상남도의 「의령 수도사 감로탱」[1786년,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418호]과 경기도의 「화성 용주사 감로도」[1786]에도 표현되어 있으며, 경상남도의 「백천사 운대암 감로도」[1801]에도 나타나고 있다. 종이 바탕에 채색했으며, 세로 260㎝, 가로 300㎝이다.

[특징]

「하동 쌍계사 감로왕도」는 화면의 윗부분에 7여래에 덧보태어 다수의 불·보살이 등장하는 감로왕도 도상의 선구적 위치에 있는 중요한 작품이다. 또한 화면 구성뿐만 아니라 채색이 안정되고 화질이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하동 쌍계사 감로왕도」는 1728년 명정(明淨), 최우(最祐), 원민(元敏), 처영(處英), 신영(信英), 영호(永浩) 등이 제작하였는데, 이들이 같은 해 제작한 하동 쌍계사 팔상전의 팔상탱의 형식이 의겸(義謙)이 그린 경상남도의 「고성 운흥사 팔상도」[1718], 전라남도의 「순천 송광사 팔상도」[1725]와 유사한 것으로 보아 이들은 의겸과 같은 화파인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하동 쌍계사 감로왕도」는 18세기 전반기 불교 화단의 한 맥락을 엿볼 수 있는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