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786 |
---|---|
한자 | 金貴萬 |
영어음역 | Gim Gwiman |
이칭/별칭 | 군엽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명우 |
[정의]
조선시대 안산 지역에서 거주하였던 효자.
[가계]
본관은 안산(安山). 자는 군엽(君燁). 아버지는 중추부사를 지낸 김로(金輅)이다.
[활동사항]
김귀만은 어릴 때부터 부친을 모시고 살았으나 집안이 빈곤하여 농사지을 땅이 한 평도 없는 처지였다. 이에 심산유곡으로 들어가 오두막집을 짓고 화전을 일구며 돗자리를 팔아 맛있는 음식으로 부친을 봉양하였다. 도롱이와 돗자리를 팔아 연명하였는데, 시장에 가서는 진귀한 음식과 술을 구해와 아버지께 드리고, 여름에는 몸소 품팔이를 하여 부친을 모셨다. 부친의 뜻을 조금도 거스르지 않아 항상 마음을 편하게 해드렸으며, 죽은 형의 아들을 잘 보살폈다. 아버지가 병에 걸리자 빈 쌀가마니에 아버지를 싸서 지게에 지고 고개를 넘고 계곡을 건너 깨끗한 곳에서 치료하여 병을 낫게 하였다.
[상훈과 추모]
당시 안산 지역 현감이 조정에 천거하여 정려(旌閭)가 내려졌으며, 조세 50부(負)를 면제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