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의 효자.
[가계]
효자 김여우(金汝遇)의 동생이다.
[활동사항]
김여규는 형 김여우와 우애가 돈독하였을 뿐 아니라 심지와 기개가 비범하였다. 부모가 병환이 나자 쉬지 않고 약시중을 들었다. 아버지가 가지나물을 먹고 싶어 하였는데, 때가 초여름이라 이제 겨우 싹이 돋아나는 때였다. 이에 김여규는 형과 함께 밤을 새워가며 기도하였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다음날 가지 열매가 열려 이를 따다 아버지께 드렸고, 주위 사람들은 모두 신기해하며 칭송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