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안산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된 협동조합.

[개설]

농협은 농업협동조합의 준말이며 농협의 계통조직은 회원농협과 중앙회의 2단계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중 회원농협은 면 또는 시·군 지역 내의 일반 농업인을 조합원으로 하는 지역농협과 지역농협보다 넓은 업무 구역[군 또는 도 단위]을 가지고 특정 품목 재배 농가[수박·화훼 등]를 조합원으로 하는 전문농협이 있다. 중앙회는 지역농협과 전문농협을 회원으로 하는 전국 연합조직으로 농협중앙회라고 한다.

회원농협은 활동성의 여하에 따라 좌우되는 가장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기본적인 조직이다. 읍과 면에서 가장 큰 민간조직 중의 하나로 조합원의 농업생산 지원, 농산물 판매 및 가공, 조합원에 대한 자금공급, 조합원의 생활지원 등 조합원 생활의 모든 면에 걸쳐 경제적·사회적 서비스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중앙회는 개별 회원농협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연합조직으로 전국에 도 단위 지역본부와 시·군 지부를 두고 있으며, 회원조합을 위한 자금의 수급조절, 농업자재와 생활물자 구매·공급, 농산물 판매·가공 지원, 농정활동 등 연합체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 지역의 경우 농협은 1980년대부터 안산시의 시금고 업무를 맡아왔으며 2008년 9월 자유경쟁 과정을 뚫고 다시 안산시 시금고에 선정되어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 1조 원 이상의 재정 운영을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특히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안산시의 도시 지역과 농촌 지역이 모두 상생하는 경영을 펼치기 위해 시내 여러 곳에 지점과 출장소를 두고 유통 금융 리더를 표방하고 있다.

[현황]

2008년 7월 말 현재 경기도 안산시 관내에서 운영 중인 농협의 점포수는 농협중앙회 점포 11개와 지역농협 점포 21개를 합쳐 모두 32개이며 직원 수는 농협중앙회 137명과 지역농협 364명을 합쳐 모두 501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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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농협 영업점 현황

1.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제1금융권에 속하며 안산 지역에서는 1984년 1월 4일 농협중앙회 안산지점이 개소하여 저축, 공제, 대출 등의 사업을 영위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8년 7월 말 현재 전국 16개 지역본부 중 경기지역본부의 관할에 속한 29개 지부의 하나인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고잔동 527-5[광덕대로 258]]를 주축으로 7개 지점[안산도매시장지점·월피동지점·선부동지점·초지동지점·안산중앙동지점·안산기업금융지점·반월공단금융지점]과 3개 출장소[안산시청출장소·단원구청출장소·상록구청출장소]를 합쳐 모두 11개의 영업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총 137명[안산시지부 37, 안산도매시장지점 12, 월피동지점 12, 선부동지점 16, 초지동지점 10, 안산중앙동지점 8, 안산기업금융지점 8, 반월공단기업금융지점 11, 안산시청출장소 13, 단원구청출장소 5, 상록구청출장소 5]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01년 11월에는 총 수신 5천억 원을, 2005년 4월에는 건전여신 5천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매주 화요일에 여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나눔 경영을 실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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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농협중앙회 영업현황

2. 지역농협

지역농협은 농협중앙회와 달리 독립채산제 경영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경기도 안산 지역에는 군자농협, 반월농협, 안산농협이 있다. 그리고 이들 농협들은 안산시 관내와 인근 지역에 각각 다수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이들 모두를 합치면 2008년 7월말 현재 점포수 21개에 직원 수는 총 364명에 이른다.

1) 군자농협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6-8번지[선부광장1로 88]에 본점이 소재해 있으며 안산시 관내에 4개의 지점[원곡지점, 대부지점, 호수지점, 양지지점]을, 그리고 인근 경기도 시흥시에 5개 지점과 경제사업소를 두고 있다. 1969년 업무를 개시해 1980년에 처음으로 원곡지점을 개설했으며 1989년에는 경기도 종합업적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1994년에는 종합업적 도시조합 1위에 올랐고 2003년에는 3년 연속 경영평가 1등급을 달성했으며 2008년에는 상호금융 예수금 5,000억 달성탑을 수상하였다. 주요사업으로는 농민들의 영농에 필요한 자재 및 용품을 판매하는 경제사업소와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 다양한 교육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2007년 말 현재 조합원은 3,373명, 준조합원은 63,095명, 대의원은 9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 반월농협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636-6번지[건건로 37]에 본점이 소재해 있으며 안산시 관내에 7개의 지점[상록지점, 본오지점, 안산지점, 이동지점, 사동지점, 해안로지엄, 일동지점]을, 그리고 인근 경기도 수원시에 1개 지점[당수지점]과 경기도 군포시에 1개 지점[대야지점]을 두고 있다. 1970년 업무를 개시해 1989년에 처음으로 상록지점을 개설했으며 1999년 판매 사업을 통해 80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

2003년에는 전년대비 31.1%성장을 이뤘으며 2008년 3월에는 상호금융 예수금 4000억 원을 달성하였다. 주요사업으로는 포도·쌀 작목반과 주말농장사업, 농기계 할인구매사업, 하나로마트운영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교육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2007년 말 현재 조합원 1,732명, 준조합원 49,658명, 대의원 5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3) 안산농협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593-1번지[예술광장로 75]에 본점이 소재해 있으며 안산시 관내에 4개의 지점[수암지점, 고잔지점, 부곡지점, 중앙지점]을, 인근 경기도 시흥시에 3개의 지점과 영농자재지원센터를 두고 있다. 1970년 수암농협으로 발족하여 1972년 상호금융을 실시했으며 1991년 부곡지소를 개점하였다.

1997년 본소를 이전하고 현재 안산농협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2005년에는 물왕동 영농자재지원센터를 개점하였다. 주요사업으로는 예금·대출 등의 신용사업과 하나로마트 등의 경제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여러 교육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07년 말 현재 조합원 1,836명, 준조합원 41,82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활동사항]

매년 약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농협 직원들로 구성된 ‘안산사랑농협봉사단’을 구성해 구봉도 해변청소를 실시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같은 해에 소득가정에 쌀 1천포를 기증했으며 약 9억 원을 들여 성포동 터미널사거리에 시정홍보전광판을 시에 기부 채납하는 등 지역사회봉사와 나눔 경영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