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속 지부.

[개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989년 7월 경제적 정의를 시민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민·청년·서민층 등이 모여 결성한 순수한 시민운동단체로 줄여서 ‘경실련’이라고도 한다. 1987년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나타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계기로 그간 이룩된 경제 성장 몫의 분배 과정에서 소외된 다양한 사회 계층의 이해를 대변하기 위한 단체이다. 이와 관련하여 안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주민 자치의 실현을 통한 올바른 지방 자치의 확립, 나눔과 분배라는 비경제적 가치의 확산을 통한 사회경제 공동체 형성,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지역 자원의 보전 등을 위한 활동을 조금씩 펼쳐가고 있다.

[설립목적]

안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역 사회의 경제정의, 사회정의, 환경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평화적 시민운동의 전개를 통해서 민주 복지 국가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92년 안산 지역 공명선거운동협의회 활동의 성과를 기반으로 1993년 3월 안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노동자회가 구성되면서 활동이 시작되었으며 같은 해 7월에 정식으로 창립되었다. 1999년 지역의 환경 문제와 도시 문제를 특화시켜 논의하기 위한 부설 기구로 환경개선시민연대와 도시개혁센터를 설립·운영했으나 본부 조직의 변화에 의하여 현재는 안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조직과 통합 운영하고 있다. 1993년 제1기 임원진을 시작으로 2009년 현재 제9기 임원진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지역 사회의 특성 및 실상 조사 연구, 정의로운 시민 사회를 위한 시민 조직 및 교육, 홍보 선전, 사회경제적 부정의에 대한 시민고발센터 운영,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를 위한 시민 연대 활동 등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활동사항]

안산시정과 안산시의회 의정 활동에 대한 정책 대안 제시와 참여 자치 추구를 위한 낭비 예산 감시, 안산시 예산 편성 방향에 대한 시민 의견 제안, 안산시 참여예산제도 모니터링을 통한 개선 방안 제안, 안산시 각종 조례 제·개정안 연구 및 제안 등과 관련된 활동을 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좋은 기업 만들기 추진을 통한 기업의 사회 공헌도 제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연구와 정책 제안 토론회 개최, 안전시설에 대한 모니터링과 주민 교육, 도시 계획 수립에 있어서의 시민 참여 확대, 교통 정책 수립, 시화호 권역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민관 협력 등과 관련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그 외 지역 사회를 발전시키고 지방 자치와 주민 자치의 가치를 알리는 예산 교육, 지속가능한 사회의 가치를 알리는 환경 교육 등 다양한 민주시민 강좌도 개최하고 있다.

[현황]

2009년 현재 고문 1인, 공동대표 2인, 집행위원장 1인, 부집행위원장 2인, 집행위원 22인, 상근자 2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 수는 145명이다.